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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영동포도축제 오늘 팡파르…첫날부터 '대성황'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6-08-25 10:26

볼거리·먹을거리·즐길거리 모두 ‘전국 최고’
25일부터 오는 28일까지 나흘간 충북 영동에서 열리는 2016 영동포도축제가 드디어 팡파르를 울렸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영동포도축제장에서 포도밟기 체험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장면.(사진제공=영동군청)

국내 최대 포도 주산지인 충북 영동군이 새콤달콤한 포도 향기로 가득 찼다.

‘영동 포도의 향연’ 2016 영동 포도축제가 드디어 팡파르를 울렸기 때문이다.

25일 개장 첫날부터 행사장마다 관광객들로 대성황을 이루며 ‘성공 축제’를 예감하고 있다.

‘과일의 고장’인 영동군은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나흘간 영동포도축제를 펼친다.

'우리 가족 힐링은 영동포도로!!'란 구호 아래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로 가득한 포도 한마당을 펼친다.

20여일째 이어지는 폭염도 포도향 가득한 영동포도축제의 열기만큼은 누그러뜨리질 못하는 양 이날 막을 올린 축제의 장은 다채롭고 신나는 체험행사로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축제 첫날 오전부터 서울, 대전, 부산을 비롯한 전국의 관광객이 몰려들기 시작해 축제장 주변 주차장은 일찌감치 가득 찼고 행사장은 말 그대로 ‘구름 인파’로 북적였다.

특히 올해 축제는 얼음포도화채, 어린이 키드존, 물놀이장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이벤트가 확대되고 포도국수 등 먹거리존과 농특산물판매장이 확대돼 관광객들의 반응이 사뭇 달라졌다.

포도따기, 포도밟기, 포도낚시, 포도골프, 빙수 만들기, 초콜릿 만들기 등 포도를 이용한 체험소재를 보다 다양화함으로써 체험과 관람을 즐길 수 있는 30여가지의 신나는 체험 프로그램이 관광객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이번 축제에 새롭게 설치된 물놀이 체험존은 가로, 세로 10m 수영장 규격의 물놀이 보트를 운영해 어린이 관광객에게 인기 만점이다.

읍·면별로 설치한 포도 판매장은 영동 명품포도를 비롯해 복숭아, 자두, 옥수수 등 청정 영동의 농특산물을 구매하려는 관광객들로 발 디딜 틈 없이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시식용 포도를 맛 본 관광객들은 흐뭇한 미소를 지으면서 “상큼하고 맛있다”란 감탄사를 연발하고 있다.

포도 판매가격은 당일 도매시장 경매가격 기준으로 시중가의 20~3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면서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군은 관광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축제장 곳곳에 안내소와 무더위 쉼터를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주변 도로에는 교통 통제 요원과 자원봉사자를 배치해 성숙한 축제 운영의 모범을 보였다.

축제장과 포도농장을 순회하는 셔틀버스도 30분 간격으로 운영해 대중교통 이용자들의 편의제공과 주차난을 해소하는데 일조했다.

군은 이번 축제에 18만명의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관광객에게 쉼과 놀이, 감동을 주는 특별한 축제를 준비해 왔다.

군은 이번 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명실상부한 전국적인 우수관광축제로 자리매김할 방침이다.

26일 개막식 축하공연에는 뽀빠이 이상용의 사회로 유지나, 박구윤, 지원이, 홍진영 등 유명가수들이 총출동해 함께 호흡하며 즐기는 공연을 펼친다.

군은 오는 28일까지 펼쳐지는 이번 ‘2016 영동포도축제’가 다채로운 체험행사, 신명나는 문화공연과 체육행사, 군 전역의 향긋한 과일향, 초가을 농촌마을의 넉넉한 인심이 함께 어우러져 어느 해보다 풍성한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세복 군수는 “축제 첫날부터 인근 대전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관람객들이 몰려들어 대성황을 이뤘다”며 “가을의 문턱에서 영동군을 방문해 특유의 향과 맛이 살아있는 전국 최고의 영동포도를 맛보고 영동에서 멋진 추억을 담아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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