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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디지털 트윈 활용 재난 감시·예측 기술 실증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박희석기자 송고시간 2026-06-13 21:04

LH토지주택연구원과 실증도시 협약
유득원 행정부시장(왼쪽)이 정창무 LH토지주택연구원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대전시

[아시아뉴스통신=박희석 기자] 대전시가 폭염과 홍수 등 복합 기후재난을 디지털 트윈 기술로 예측하고 대응하는 실증사업에 나선다.  

대전시는 지난 10일 LH토지주택연구원과 ‘디지털 기반 기후변화 예측 및 피해 최소화 기술개발’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후재난 예측·감시 기술의 현장 적용과 검증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과 정창무 LH토지주택연구원장을 비롯해 신동헌 시민안전실장, 김상래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연구위원, 권순철 부산대학교 교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디지털 기반 기후변화 예측 및 피해 최소화 기술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폭염과 한파, 홍수, 가뭄 등 복합 기후재난을 디지털 트윈 기술로 예측·분석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재난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대전시는 사업의 실증도시로 참여해 연구 실증지역과 도시공간 데이터 등을 제공하고 사업 추진에 필요한 행정 지원을 담당한다. 

LH토지주택연구원은 디지털 트윈 기반 기후변화 예측·감시 기술을 대전시에 우선 적용해 기후재난을 실시간으로 감시·예측하는 기술의 실효성을 검증하고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번 실증사업에는 LH토지주택연구원을 비롯해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부산대학교 등 국내 주요 연구기관이 함께 참여한다.  

참여 기관들은 민·관·학 협력을 바탕으로 기후재난 대응 기술을 공동 연구하고 실증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개발되는 디지털 트윈과 인공지능(AI) 가상센서 기술이 폭염과 침수 등 재난 대응뿐 아니라 사고 예방, 위치 기반 위험정보 제공 등 다양한 도시안전 정책과 시민 맞춤형 생활안전 서비스로 확대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창무 LH토지주택연구원장은 “대한민국 과학수도인 대전시와 함께 기후변화 대응 기술을 고도화할 수 있게 돼 기대가 크다”라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후재난 안전망 구축에 연구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공공기관이 함께 디지털 기반 기후재난 대응체계 구축에 나서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을 선도하고, 과학기술을 활용한 시민이 안전한 도시 대전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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