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은 24일 쯔쯔가무시증을 매개하는 털진드기 유충이 왕성히 활동하는 시기(9∼11월)라며 야외작업과 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 준수를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가을철 발열성질환 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쯔쯔가무시증은 주로 풀숲이나 관목숲에 있는 들쥐에 기생하는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감염된다.
주요 증상은 두통, 고열, 오한과 함께 물린 부위에 가피(딱지)가 생기는 증상을 보이는데 심한 경우 폐렴, 뇌수막염 등으로 진행될 수 있는 무서운 질병이다.
특히 쯔쯔가무시증은 다른 유행성질환처럼 예방접종을 받거나 예방 약이 없기 때문에 예방수칙을 잘 지키는 것이야 말로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이다.
함양군보건소 이혜숙 예방의약 담당은 “야외 작업 시 반드시 작업복과 토시를 착용하고, 풀밭에 옷을 벗어놓고 눕거나 앉지 않아야 한다”며 “야외활동 후에는 입었던 옷은 즉시 세탁하고 집에 돌아오자마자 샤워하는 등 예방수칙을 잘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만에 하나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꼭 방문해 조기에 치료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함양군보건소(055-960-533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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