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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물마을 박씨할매 공연.(사진제공=밀양시청) |
경남 밀양시 부북면(면장 박옥희)과 극단 마루(대표 이순자)가 준비해 온 '단물마을 박씨할매' 연극공연이 지난 10일 무대에 올랐다.
이는 지난 4월, 2016년 시도기획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6월부터 극단마루와 마을 주민들로 구성된 연극단이 매주 1회씩 상감마을 회관과 신흥마을 회관에서 연습해 이날 처음으로 선보였다.
감내에 살았던 박씨할매가 손주에게 들려주는 용마을과 호랑이 마을에 얽힌 이야기와 감내 게줄당기기에 얽힌 이야기를 밀양아리랑 소리, 터밟기, 젖줄디리기 등 율동과 함께 선보였으며 관람객들의 많은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날 '단물마을 박씨할매 작은축제'에는 감내 게줄당기기 체험행사를 비롯한 각종 체험행사와 풍물과 국악팀 초청공연, 초청가수 공연 그리고 하용부 선생 밀양 양반춤 공연이 이어졌다.
이번 단물마을 박씨할매 작은축제는 준비과정부터 폐막까지 오는 19일 KBS 6시 내고향의 '단물마을 잃어버린 전설을 찾아서'를 통해서 방송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