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29일 금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영동군, 의료급여제도 '한 눈에'…홍보책자 제작 보급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6-09-16 05:39

16일 충북 영동군이 의료급여수급자의 의료이용을 돕기 위해 제작한 의료급여제도 홍보책자를 민원인들이 보고 있다.(사진제공=영동군청)

충북 영동군이 의료급여수급자의 의료이용을 돕고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의료급여제도 홍보책자를 제작했다.

16일 영동군에 따르면 해마다 관내 의료급여수급자를 대상으로 제도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나 의료급여가 건강보험제도와 다른 점이 많고 이해가 어려워 대상자들이 서비스 이용에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군은 수급자의 의료이용을 돕고 있는 의료급여기관과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제도 홍보의 필요성을 인식해 수급권자들에게 올바르고 효율적인 의료이용을 돕고자 책자를 만들게 됐다.

책자는 전반적인 제도 안내, 연장승인신청 관련 기관이 숙지해야할 사항, 의료급여 각종 서식, 의료급여와 건강보험 제도 비교, Q & A 등 각종 의료급여 관련 내용을 알기 쉽게 정리해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제작된 책자는 군내 104개 의료급여기관과 54개 사회복지시설 및 재가 장기요양기관에 배부한다.

군 주민복지과 배두식 생활보장팀장은 “의료급여는 저소득층 국민의 의료문제를 국가가 보장하는 제도이므로 관계기관의 협조로 수급자의 건강관리와 합리적인 의료이용을 안내해 의료급여 재정의 안정화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영동군 내 의료급여수급자는 모두 2168명으로 2명의 의료급여관리사가 서비스 이용자, 신규수급자 등에 대해 효율적인 맞춤형 사례관리를 실시하고 있으며 대상자들의 건강관리 능력향상과 의료급여 남용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