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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연장 건설사업 설계 착수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6-09-17 11:18

대구ㆍ경북 잇는 광역도시철도 건설로 상생협력 강화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연장 건설 위치도.(자료제공=대구시청)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연장 건설사업이 지난달 말 실시설계에 들어갔다.

대구시에 따르면 도시철도 1호선 하양연장 건설사업은 대구 동구 괴정동과 경북 경산시 하양읍 8.7㎞ 구간을 연결하는 광역철도사업으로 사업비는 2672억원이고, 국비가 70% 지원된다.

국비를 제외한 지방비는 대구시가 32%, 경북도·경산시가 68%를 분담한다. 내년 12월 공사 발주, 2021년 12월 완공할 계획으로 안심역과 하양역 등 정거장 3곳이 건설된다.

대구시는 이 사업이 대구ㆍ경북의 상생협력 사업으로 양 지역의 경쟁력 강화 및 상생발전에 한 몫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경산지역 13개 대학 학생, 근로자, 주민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대구ㆍ경북이 과거 역사·지리·문화적으로 한 뿌리를 공유하는 공동체임을 모두에게 각인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지난 8일 도시철도 1호선 서편연장(대곡~화원~설화명곡역) 구간이 개통됨에 따라 통행시간 단축과 교통사고 감소, 환경비용 절감 등 매년 230억원씩의 경제효과가 발생할 것이라는 전문기관(대구경북연구원)의 연구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김종도 대구시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1호선 서편 연장구간 개통에 따른 지역경제 성장과 더불어 하양연장 건설사업의 추진으로 대구ㆍ경북이 진정으로 하나가 돼 양 지역이 지닌 강점과 잠재력을 극대화하면 경쟁력 강화와 상생발전이 이뤄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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