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4월 22일 수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대구, 글로벌 물산업 중심지로 뜬다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6-09-18 09:08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조성공사 본격화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다음달 엑스코서 열려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조감도.(사진제공=대구시청)

대구를 글로벌 물산업 중심지로 이끌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조성공사가 본격화되고 있다.

미래 먹거리로 물산업을 역점 추진 중인 대구시는 올해 창설된 '대한민국 국제물주간'의 성공 개최로 세계 3대 국제물주간 행사의 기틀을 마련하는 등 물 분야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대구시에 따르면 달성군 구지면 일원 대구국가산업단지 내 14만9000㎡ 규모로 조성되는 국가물산업클러스터는 총사업비 2950억원 중 올해 국비 985억원을 확보해 4월 기본설계를 마치고, 6월 사업시행자로 ㈜태영건설 컨소시엄을 최종 선정해 7월 착공했으며, 이번 달에 건축허가 및 착공신고를 한다.

오는 2018년 2월 물산업진흥시설과 정수장에 이어 12월 실증화시설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가 물산업 육성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물산업진흥시설로 물융합연구동, 글로벌 비즈니스센터, 워터캠퍼스가 조성되고, 신기술 인ㆍ검증, 물 기업의 마케팅 및 비즈니스 지원, 물 관련 부품소재 개발 및 전문인력 양성 등을 담당하게 된다.

물산업 실증화(테스트-베드)단지에는 상수, 하수, 폐수, 재이용, 관망 테스트를 위한 실제환경을 구축해 기업들이 물과 관련한 모든 신기술을 테스트하고 실증할 수 있는 기반시설을 제공하게 된다.

대구시는 클러스터 내 기업의 R&D, 인ㆍ검증, 기술이전 등 기업지원 시스템을 원스톱으로 구축하기 위해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상하수도협회, 한국환경공단, 물환경연구소, K-워터 등 물 관련 공공기관을 유치ㆍ집적화해 기업의 신기술 개발을 원활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우수 물기업 유치에도 적극 나서 지난해 12월10일 롯데케미칼과 500억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한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14개 물기업을 유치해 전체면적의 27%에 해당하는 12만9801㎡를 분양했다. 이들 14개 입주기업의 투자액은 1395억원이며, 신규 고용창출은 764명에 해당한다.

물산업클러스터가 완공되는 2018년에는 60여개 물기업의 입주가 예상되고, 약 4100억원의 투자유발과 3000여명의 신규 고용창출로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중요한 미래 신성장동력 산업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시는 지난해 4월 대구ㆍ경북에서 열린 제7차 세계물포럼의 성과를 이어나가기 위해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행사를 오는 10월19일부터 4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한다.

대한민국 국제물주간은 국토교통부, 환경부, 대구시, 경북도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물포럼이 주관하며, K-워터가 참여하는 행사로 세계 물관련 이슈에 대해 논의하고, 물 산업 육성 및 국내 기업 해외진출을 확대하기 위한 전시회, 세미나 등으로 진행된다.

또한 물 선진도시 간 교류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미국 밀워키ㆍ오렌지카운티, 프랑스 몽펠리에, 이스라엘 등 세계 물 선진도시와 세계물도시포럼(World Water Cities Forum)을 개최했고, 아시아물위원회(AWC) 1차 총회에 참석해 106개 회원기관 중 25개 이사기관에 선출됐다.

올해 개최되는 세계물도시포럼에는 네덜란드 레이와르덴, 싱가포르, 일본 나고야 등의 물 선진도시를 추가 초청하는 등 물 관련 네트워크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물산업클러스터 기업집적단지에는 기술력이 우수하고 수출경쟁력을 갖춘 유망 물기업을 선별적으로 입주시켜 세계적인 물산업 중심지로 키워나감과 동시에 오는 10월 개최되는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물중심도시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