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사장 김학송)는 추석 당일 차량 535만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해 역대 최대 교통량을 기록했지만, 최대 정체 길이는 전년대비 11.5% 감소(1126→996km)해, 전년보다 나아진 교통흐름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는 고속도로 이용자들이 실시간으로 제공되는 교통정보를 잘 이용하고 울산포항고속도로, 광주대구고속도로 등 신설, 확장 고속도로 개통, 갓길차로 확대 운영, 국도 우회정보 확대 제공 등으로 시?공간적으로 교통량이 분산된 것으로 분석했다.
이러한 분산의 효과로 교통량 집중시기인 지난 14일(D-1,귀성최대)과 15일(D-day, 귀경최대) 교통량은 지난해에 비해 증가했지만 소요시간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대소요시간은 서울→부산 7시간 15분, 서서울→목포 8시간50분이 소요됐다.
귀경길은 목포→서서울 6시간10분, 부산→서울 7시간20분이 소요되는 등 지난해에 비해 귀성방향은 평균 10분, 귀경방향은 평균 5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우로 인해 연휴 평균 교통량은 감소, 귀경시기 휴양지 교통량은 증가
이번 추석 연휴기간 일 평균교통량은 16일부터 내린 비로 인해 지난해보다 1.3% 감소한 440만대로 나타났다.
수도권 귀성?귀경 차량은 하루 평균 82만 여대로 지난해보다 2.8%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본격적으로 나들이 차량이 증가하는 15일과 16일 이틀간 추석연휴를 휴양지에서 보내려고 계획했던 차량들이 이동하면서 강원권과 주요관광지 주변 영업소 교통량은 전년대비 증가했다.
다만, 경주지역의 교통량은 전년대비 17.3% 감소했다.
◆광주대구고속도로 46분 단축, 교통정보 이용 일평균 180만건
▶시설확장개통 효과
지난해 말 광주대구고속도로 확장개통으로 이 구간 통행시간이 46분가량 단축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신설 개통한 동해선 울산∼포항 구간과 삼척∼동해구간도 추석당일 각 3만4000대와 1만4000대가 이용, 개통 후 가장 많은 통행량을 보이기도 했다.
▶갓길차로 운영 효과
중부내륙선 여주분기점→감곡 5km 구간의 갓길차로 운영으로 남여주∼감곡 구간의 소요시간이 11분 가량 단축됐다.
논산나들목의 감속차로 연장으로 통행속도가 최대 31km/h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스마트한 교통정보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 교통예보 서비스, 국도우회(43개 구간 운영) 안내서비스 등도 스마트한 귀성?귀경길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했다.
고속도로와 우회가능 국도 간 예상소요시간을 비교해 국도가 빠를 경우 가변정보표지판 등을 통해 국도로 우회토록 안내해 교통량이 분산될 수 있었다.
고속도로교통정보 이용건수도 하루 평균 180만 건에 달했다.
◆크게 감소한 교통사고
이번 추석연휴 암행순찰차와 무인비행선의 활약으로 고속도로 교통사고도 대폭 줄어들었다.
지난해 추석연휴보다 고속도로 교통사고 건수는 24건(32→8건), 사망자수는 5명(5→0명)이 줄어들었다.
연휴 기간 중 경찰은 암행순찰차를 이용한 법규위반차량 적발에 나서 난폭운전, 지정차로위반 등 354건을 단속했다.
한국도로공사도 무인비행선을 활용해 버스전용차로, 갓길차로 운행 등 215건을 적발해 경찰에 고발했다.
◆연휴 마지막인 18일 평소 일요일보다 원활한 소통흐름 예상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18일 교통량은 전국 331만대, 귀경방향은 약 36만대, 귀성방향은 약 29만대 예상된다”며 “평소 주말보다 원활한 상태로 귀경방향만 정체가 발생해, 저녁 무렵 해소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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