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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 인사철 축하 난ㆍ쌀 등 기부운동 펼쳐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6-09-19 08:22

김영란법 시행 앞두고 축하선물 문화 개선에 앞장
지난 9일 충북도교육청이 아름다운 가게 청주 용암정에 기증한 축하 난들.(사진제공=충북도교육청)

오는 28일 일명 ‘김영란법’ 시행을 앞두고 충북도교육청이 관련 업계의 어려워진 경제 사정을 돕고 공무원들의 축하선물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앞장선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공무원 인사철 마다 서로 주고 받아왔던 축하선물을 소외계층을 위해 기부운동을 펼치기로 했다.

19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공무원 인사가 있을 때마다 주고받았던 축하 난과 화분, 쌀 등을 아름다운 가게나 사회복지시설 등에 기증하는 기부운동을 추진한다.

도교육청의 정기인사는 교원의 경우 3월과 9월, 지방공무원은 1월과 7월에 각각 이뤄지며 이 때 교원은 약 3000명 지방공무원은 약 300~700명 정도가 이동한다.

정기 인사 시 승·전직 등으로 축하 선물을 받는 공무원 수는 해마다 500명에서 600명 정도로 추산된다.

도교육청은 축하선물 기부운동 본격 추진에 앞서 이달 1일자로 도교육청에 전입한 공무원들로부터 기증받은 화분 21개와 쌀1포, 화분 80개를 아름다운 가게 청주 용암점에 지난 9일 기부했다.

이 물품에는 시설관리 지방공무원들의 사랑이 담겨져 있으며 도교육청의 축하선물 기부운동에 순풍이 됐다.

이들 시설직 공무원들은 관리소홀로 시든 난을 정성껏 돌봐 4개의 난을 살려냈고 버려졌던 꽃 화분 80개를 손질해 아름다운 가게에 기증했다.

아름다운 가게는 다양한 물품을 기증받은 뒤 그 판매대금을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하는 단체로 전국에 120여개가 운영되고 있다.

도교육청 양개석 총무과장은 “김영란법 시행을 앞두고 꽃집 등 관련 업계의 경제를 고려하고 공무원들의 축하선물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이 같은 기부운동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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