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충남 아산고가교 건설현장에서 말뚝 굴착과 타설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사진제공=충남도청) |
환황해 시대 새로운 국가 대동맥이 될 서해선 복선전철이 공정률 10%를 돌파하며 공사 추진에 속도가 붙고 있다.
19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5월 첫 삽을 뜬 서해선 복선전철 전체 공정률은 지난 13일 기준 10.7%로 집계됐다.
10개 공구로 나눠 진행 중인 이 사업은 현재 편입용지 보상, 교량 및 터널 등 주요 구조물 공사를 추진 중이다. 모두 4115억원이 투입되는 편입용지 매입 작업은 41.8%가 마무리됐다.
주요 공사 중 3공구에 위치한 당진시 우강면 대포고가는 기초 파일 작업이 한창이다. 5공구에 속한 아산호 횡단 교량은 말뚝 굴착과 타설이 진행되고 있다.
4공구 해암3터널 공사(4공구)는 터널 뚫기 작업을 추진하고 있고 1공구 홍성역∼삽교읍 12.1㎞ 구간 등 총 10개 구간 90.01㎞에 대한 기초 공사도 본격 추진 중이다.
도는 내년까지 전체 공사의 3분의 1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공정률 30% 이상 완료를 목표로 잡고, 내년 국비 8000억원을 확보키로 하고 지역 국회의원 등과 정부예산 추가 확보 활동을 중점 추진 중에 있다.
일단 확보한 정부예산안 5조1200억원 가운데 포함된 5183억원의 사업비로는 보상 등에 차질이 발생, 환황해 시대 국가 대동맥 구축 작업이 늦어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지난해까지 투입한 예산은 1948억원이며 올해는 2337억원 중 83%를 집행했다.
도 관계자는 “서해선 복선전철은 수도권 서부와 서해안 지역을 연결하는 물류수송망 구축, 충남 서북부지역 신 산업지대 물류비 절감 효과는 물론 21세기 환황해 시대 대한민국 성장 발판이 될 것”이라며 국비 추가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서해선 복선전철은 홍성역과 경기도 화성 송산역을 연결하는 90.01㎞ 노선(도내 43㎞)으로 모두 3조828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오는 2020년 개통한다.
예정 노선은 홍성과 예산, 당진, 아산, 경기도 평택과 화성 등 8개 역이며 이 중 합덕역과 안중역, 송산역 등에는 화물 취급시설이 설치된다.
투입 열차는 새마을호보다 속도가 1.6배가량 빠른 시속 250㎞급 고속전철(EMU-250)다. 이 철길이 열리면 홍성에서 영등포까지 이동 시간은 현재 1시간49분에서 53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서해안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남북 종단 간선 철도망이 구축돼 남쪽으로는 천안∼온양온천 복선전철 및 장항선, 북쪽으로는 원시∼소사, 소사∼대곡, 경의선까지 연결된다.
향후 북한을 지나 중국 등 동북아를 잇는 환황해 초광역철도로서의 기능도 갖게 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