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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포시 용해2지구에 설치된 백련제에 연꽃이 만개해 인근 주민들의 운동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다.(사진제공=목포시청) |
전남 목포시 용해2지구 백련근린공원 내 위치한 백련저류지의 연꽃단지 조성 계획이 결실을 맺었다.
시는 백련저류지 바닥에 쌓인 토사를 준설하고, 잡초와 갈대 등을 제거한 후 지난 4월 연꽃 모종을 식재해 꾸준히 관리해왔다.
연꽃은 개화기를 맞아 활짝 만개해 용해동, 연산동 주민들뿐만 아니라 목포시민들의 발걸음을 끌고 있다.
이처럼 백련제가 탈바꿈한데는 시민과의 대화에서 나온 의견을 목포시가 이행한데 따른것이다.
올해 열린 시민과의 대화에서 용해동 주민들은 용해2지구에 설치돼 있는 백련제는 주민들로부터 걷기운동 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지만 여름철이면 잡초가 썩어 악취가 심하고 모기들의 서식처가 돼 이곳을 이용하는 주민뿐만아니라 아파트 거주 주민들에게도 피해를 주고 있다"며 "잡초를 모두 걷어내어 연꽃을 심고 소규모 분수를 설치해 아름다운 백련제를 조성해 주민이 마음껏 이용할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박홍률시장은 답변을 통해 "백련제는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설치해 이관한 시설로 집중 호우시 옥녀봉 고지대일대 및 용해2단지 유역의 우수를 한곳에 모아 배제하기 위한 빗물 저장시설이다.악취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공사와 협의한 결과 상반기중에 수질정화를 위해 연꽃을 식재하고 저류지내 바닥 하층부까지 오염유량을 강제배수할수 있는 집수정과 펌프시설을 한국토지주택공사에 설치하기로 약속했다"고 답했다.
박 시장은 "다만 백련제는 폭우에 대비한 빗물저장소 이기에 분수 설치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실정임으로 이해해 달라"고 협조를 구했다.
주민 김영근 씨는 “지난해만 해도 잡초가 많아 여름철 모기 서식지였으나 올해는 환경이 정비되고 연꽃도 활짝 피어 기분이 좋아져 자주 찾고 있다”고 말했다.
당초 백련저류지는 백련마을 주민들에게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저수지였으나 택지개발 이후 주변 옥려봉 고지대 일대와 용해2단지 유역의 빗물을 모아 침수를 예방하는 빗물 저장시설로 사용되고 있다.
연면적 5800㎡에 1만7000㎣ 유량을 저정할 수 있는 백련저류지는 폭우시에는 재해예방 기능을 유지하고, 수변공원이 조성돼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