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가 지난 수년간 ‘교육이 강한 도시’를 표방하는 등 교육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한 정책적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그 동안 도시경쟁력에 있어 양산시의 걸림돌이 되었던 교육환경이 대폭 개선됨으로써 정주여건이 한층 강화됐다.
과거 양산시는 부산 울산과 접한 관계로 유독 우수학생의 역외유출이 심하고 이른바 ‘명문교’가 나올 수 없는 악순환이 반복되었다.
이를 막기 위해서 시는 교육청 예산과 별개로 자체수입의 5%를 교육 분야에 투자하여 교육의 질을 높인다는 전략을 세웠으며, 이후 지금까지 해마다 이어진 아낌없는 투자에 힘입어 ‘교육도시’로서 손색없는 면모를 갖추게 된 것이다.
그 성과를 살펴보면, 중3학생의 관외 고등학교 진학률이 2008년 23.5%에서 2016년 6.8%로 떨어져 인재유출이 대폭 줄어들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서울대를 비롯한 상위권대학 진학자가 2008년에 비해 2배인 45명에 이름으로써 거꾸로 양산으로 ‘유학’오는 시대를 앞두게 되었다.
학력 증진에만 그친 게 아니라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통하여 학생들이 건전하고 폭넓은 인성을 함양하고, 서민 자녀들이 균등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배려한 것도 눈에 띄는 성과라 할 수 있다.
조화롭고 따뜻한 교육환경이 조성됨으로써 더욱 성숙한 교육도시로서의 품격을 갖추게 된 것이다.
2016년 양산시의 교육 분야 예산은 도비를 합쳐 145억으로 이는 자체수입의 6.1%에 달한다.
여기에는 기초환경개선, 학력향상, 진로체험, 원어민수업, 해외탐방, 친환경급식, 교기육성 등 다양한 사업들을 망라하고 있다.
주요 투자내역을 살펴보면, 학교 교육여건개선사업으로 34개교 9억, 어곡초 이설에 따른 강당 신축에 7억, 학력증진사업으로 59개교에 12억, 학력향상고(4개) 지원에 2억, 자율형공립고(양산고)에 5년간 연1억씩 지원하여 환경개선과 학업성취를 이끌고 있다.
지역의 교육브랜드가 된 양산수학체험축전과 자유학기제 허브라 할 수 있는 진로교육지원센터를 각각 지원하며, 14억을 들여 54개교에 34명의 원어민교사를 배치하였다.
서민자녀 교육지원책으로 ‘교육복지 바우처카드’를 7,118명에게 지급하고, 급식식품비를 지급했으며, 영어학습캠프, 자기주도학습캠프, 중국탐방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하여 서민자녀에게 폭넓은 교육기회를 제공했다.
폐교 위기에 처한 소규모학교에 대해 통학차량지원, 운동부지원 등으로 부활의 계기를 제공했으며,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해 6개 학교의 교기 창단을 지원하는 등 활발한 지원책을 펼쳤다.
설립 10년째를 맞는 양산시 인재육성 장학재단은 지금까지 모두 194억 원의 기금을 조성하고 성적우수 학생 및 저소득층 학생 4,500명에게 37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나동연 시장은 “자체수입 5%의 교육 분야 투자 공약을 지킴으로써 양산이 마침내 교육도시의 반열에 올랐다"며“전국 최고의 교육도시를 목표로 교육 예산을 더욱 늘려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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