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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전의면 관정리 전의초수서 ‘왕의 물 축제’ 열려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6-10-07 08:23

7일 세종시 전의면 관정리에서 열리는 ‘제14회 왕의물 축제’ 포스터.(사진제공=세종시청)

세종시 전의면 관정리 전의초수에서 7일 ‘제14회 왕의물 축제’가 열린다.

이 축제는 전의면과 전의면향토문화선양위원회(위원장 황우성), 전의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연호)가 주최하고 세종시가 후원한다.

이 축제는 세종대왕이 한글 창제를 위해 밤낮없이 책을 보다 눈병을 얻었으나 전의면의 초수(椒水)로 병이 나았다는 역사적 사실을 토대로 무대를 꾸민다.

세종정음국악관현악단의 국악공연을 시작으로 왕의물 수신제, 양로연(養老宴), 조선과거체험연극 ‘세종, 인재를 뽑다’,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가 진행된다.

또 도자기물레체험, 장신구(목걸이, 비녀) 만들기, 한글명패 만들기, 가훈 쓰기, 손수건 천연염색, 전통의상 입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함께 열린다.

이 밖에도 전의지역 영농조합과 마을기업에서 생산하는 복숭아와인, 차(茶) 등도 전시, 판매한다.

이권화 면장은 “이번 왕의물 축제는 전의초수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향후 전의초수를 보존할 방안을 지역민들과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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