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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전의면에 가면 ‘왕의물 탄산수 분수대’가 있다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7-04-02 20:38

2일 세종시 전의면 읍내리 전통시장에 ‘왕의물 천연 탄산수 분수대’가 힘차게 물을 뿜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홍근진 기자

2일 세종시 전의면 읍내리 전통시장에 5일장이 선 가운데 시장 한편에 지난달 27일 준공된 ‘왕의물 천연 탄산수 분수대’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분수대는 전의전통시장 상인회가 국비와 시비 4억 8000만원을 지원 받아 왕의물 카페를 마련하고 도시락 레세피 개발 하는 등의 골목시장사업과 함께 유치해 고객지원센터 주차장 한편에 마련하게 됐다.

안내판에는 지난 1444년(세종26년) 한글 창제 과정에서 혹사해 눈병을 앓던 세종이 전의초수(全義椒水)로 치료한 이후 이를 상징하는 우물을 조성키 위해 시추했는데 원천수와 수질이 같은 탄산수가 분출돼 ‘왕의물 천연 탄산수 분수대’라 명명하게 됐다고 적혀 있다.
 
2일 세종시 전의면 읍내리 전통시장 분수대 옆 담벼락에 세종대왕의 안질을 고치기 위해 전의초수를 정성껏 담아 옮기는 신하들의 모습이 벽화로 그려져 있다./아시아뉴스통신=홍근진 기자

세종시 향토유적으로 지정돼 있는 전의초수는 시장에서 북쪽으로 5km 떨어진 관정리에 위치하고 있다.

이 지역에서는 세종대왕 한글창제 업적을 기리기 위해 매년 10월 ‘왕의물 축제’를 열어 세종의 영정을 모시고 제례를 지내며 왕의물 행차를 재현하고 있다.

‘왕의물 축제’가 열리는 기간동안 전통시장에서는 이 지역 영농조합과 마을기업에서 생산하는 복숭아 와인, 차 등을 전시하고 천연염색, 한글명패, 장신구 만들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지기도 한다.
 
2일 세종시 전의면 읍내리 전의전통시장 고객지원센터 입구에 시장을 알리는 아치형 구조물이 서있다./아시아뉴스통신=홍근진 기자

90년 전통의 전의시장 상인회는 왕의물 탄산수를 이용해 갖가지 음식을 개발중에 있으며 현재 전통시장 고객지원센터 1층에 왕의물 카페를 운영중에 있다.

전의전통시장 관계자는 “세종대왕의 안질을 낫게한 전의 왕의물 천연 탄산수 분수대를 적극 홍보해 관광명소로 만들어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한편 전통시장 근처에 있는 전의역에는 코레일 무궁화호가 1일 12회 정차하며 누리호도 2회 서고 있는데 수도권 전철이 연장되면 전의역도 활력을 찾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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