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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직지코리아 파급효과 59점”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16-10-12 16:21

충북참여연대, 시민.모니터링단 대상 설문조사 결과

63%, 지속적 행사 개최 지지… “기획력 등 논의 필요”
2016 직지코리아에서 19개 시민단체가 참여해 기획한 ‘1377 고려 저잣거리’. 모든 연령층에서 인기를 끌었다./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 청주시가 국제행사로 개최했던 직지코리아 행사의 파급효과에 대해 시민들은 보통이라고 박하게 평가했다.

충북참여연대 사회조사연구소와 문화위원회는 1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직지코리아 일반시민(306명).모니터요원(81명) 대상 설문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 결과에 따르면 시민들이 생각하는 파급효과는 보통 정도 수준인 59점에 머물렀다.

충북참여연대는 이에 대해 “국제행사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청주만의 행사로 그친 것이 가장 큰 문제라는 인식을 보여준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대비 효과성은 41점을 받았다.

직지코리아 행사에는 40억원이 투입됐다.

충북참여연대는 “향후 직지코리아 발전과 효과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지역사회의 논의와 참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시민들과 모니터링단은 직지코리아 전체 안내와 운영서비스에 대해선 59점을 줬다.

휴게시설과 편의시설, 주차시설, 판매시설 등에 대해 낮은 점수를 준 반면에 자원봉사와 운영요원 등 인적 서비스에 대한 반응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직지코리아의 지속적 개최 지지율은 63.1%로 집계됐다.

시민들과 모니터링단이 직지코리아의 지속적 개최 당위성을 인정하고 있는 것이다.

‘직지 세상을 깨우다’라는 직지코리아 주제의 표현력에 대해선 58점이 나왔다.

충북참여연대는 “주제 표현에 대한 보다 심도 있는 논의와 연구가 필요하다고 볼 수 있다”고 해석했다.

직지코리아 전체 행사 만족도에 대에 대해 시민들은 63점을, 핵심 주제 행사를 중심으로 평가한 평가단은 67점을 줬다.

핵심행사에서는 시민이나 모니터링단 모두 직지월과 골든씨드라이브쇼를 높게 평가하고 반면에 주제 전시와 기타 행사에 대해선 낮게 평가했다.

충북참여연대는 이와 관련 “이번 직지코리아가 역점을 둔 유로존 내의 중심행사보다 직지문화 특구에서 펼쳐진 차 없는 거리 조성, 금속활자 주조 전시관 등에 더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는 것도 주의해서 바라보아야 한다”며 “새로운 것과 기존의 것을 어떻게 연결해 상호간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는지를 검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주제행사에 대한 더 밀도 있는 연구와 직지와의 연관성을 찾는 노력, 기존 직지문화 특구를 함께 하나로 묶어 낼 수 있는 기획력과 공간 배치 계획 등을 더 꼼꼼하게 논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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