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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 'DHU 사람도서관' 프로그램 운영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박종률기자 송고시간 2016-10-13 11:26

문명중 직접 방문 자신만의 가치있는 이야기 전달
12일 문명중학교에서 열린 사람책 나누기 행사 후 학생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대구한의대)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가 자유학기제와 연계해 찾아가는 'DHU 사람도서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13일 대구한의대에 따르면 '사람도서관'은 덴마크 로니에버겔이 만든 프로그램으로 한 사람이 책이 되어 자신이 살아온 삶의 이야기를 전하는 형식으로, 성공한 삶보다는 외상 후 성장(Post-Traumatic Growth)의 관점으로 어떤 상황 어느 순간이든 그것으로부터 성장할 수 있는 요소를 찾는 가능성의 발견을 추구해 자신만의 독특한 가치를 발견하고 자기의 삶을 타인과 나누면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DHU 사람도서관'은 '사람책 만들기'와 '사람책 활동'으로 구성돼 있다.

'사람책 만들기'는 6회의 워크숍을 통해 각자가 내가 누구인지 되돌아보고 자신만이 가진 삶의 의미와 메시지를 찾아, 그 메시지가 책 제목이 되고 머리말과 목차로 표현된다.

'사람책 활동'은 대학의 지역사회 기여, 참가한 대학생이 지금까지 정리한 내용을 실천하는 과정이다.

즉 자신이 직접 책이 되어 인근 중.고등학교 또는 지역아동센터에서 자신의 삶의 이야기를 전하는 사람도서관의 역할을 하는 것이다.

한편 DHU 사람도서관은 중학교 자유학기제 활동과 연계, 12일 오후 문명중학교(교장 김태동)를 직접 방문해 사람책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대구한의대 교수학습지원센터(센터장 이채식)에서 1학기에 6회의 워크숍 진행과정과 2학기에 사람책 제작 과정을 거쳐 사람책으로 완성된 16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DHU 사람도서관 방문은 중학생들에게 인문적 소양을 길러주고, 스스로 자신만의 삶과 의미를 찾을 수 있는 작은 기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진행됐다.

DHU 사람도서관에 참여하고 있는 시각미디어디자인학과 권준범 학생(4학년)은 "그동안 숨겨왔던 나의 콤플렉스를 나눌 수 있었던 것이 가장 큰 도움이 됐으며, 나만의 가치를 발견하고 이를 나만의 책으로 만들어 타인과 공유하면서 나 자신이 좀 더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대구한의대와 문명중학교는 학생들의 반응과 호응이 좋아 다음달 2일과 9일에 추가로 DHU 사람도서관을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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