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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산 친환경 생태탐방로 노선도.(자료제공=대구시청) |
대구 앞산의 숨은 이야기를 담은 '앞산 친환경 생태탐방로'가 다음달 10일 준공된다.
대구시는 시민들이 쉽게 찾아 즐길 수 있는 힐링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사업비 14억원을 들여 18㎞ 구간의 앞산 친환경 생태탐방로를 조성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착공해 올해 3월 고산골에서 매자골까지 1차 공사를 완료한데 이어 매자골에서 달비골을 지나 앞산 잣나무 단지를 거쳐 고산골까지 잇는 2차 공사가 마무리 단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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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느티나무 조림지 체형체험시설(왼쪽)과 연흔화석지 데크.(사진제공=대구시청) |
고산골에서는 남이섬을 연상케 하는 아름드리 메타쉐콰이어 길이 반갑게 맞는다. 이 길을 지나면 공룡발자국 화석터와 공룡공원이 있고, 조금 더 올라가면 지난해 조성한 유아숲체험원이 있어 아이들과 함께 가족단위로 체험하기 좋다.
고산골에서 강당골로 이어지는 맨발산책로 주변에는 5만여 포기의 야생화 군락지가 있어 산책의 즐거움을 더한다. 맨발산책로를 지나면 앞산공원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 큰골이다. 은적사를 비롯한 전통사찰이 있으며, 바로 옆에 앞산케이블카가 있어 대구시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앞산 전망대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큰골을 지나 안지랑골로 이어지는 생태탐방로는 경사가 거의 없어 노약자뿐 아니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숲길이 펼쳐진다. 숲길 사이사이로 볼 수 있는 다양한 야생화와 단풍이 든 숲의 절경을 만끽할 수 있다. 안지랑골 안쪽에는 안일사와 왕굴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안지랑골에서 매자골, 달비골까지 생태탐방로가 이어지며 보문사, 황룡사, 지장사, 임휴사 등 전통사찰과 어우러지는 가을 풍경은 언제 봐도 아름답다. 달비골에서 평안동산을 지나 달비고개로 올라서면 대구시 전경이 한눈에 펼쳐지고, 다시 고산골로 내려오면 보기에도 시원하게 뻗은 울창한 잣나무 조림지가 눈앞에 펼쳐진다.
남정문 대구시 공원녹지과장은 "시민들에게는 도심 속 자연을 탐방하는 즐거움과 마음의 평온을 가져다주고, 관광객들에게는 대구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이색 관광지가 될 것"이라면서 "깊어 가는 가을, 새롭게 거듭난 앞산의 도심연계 친환경 생태탐방로에서 가을의 정취를 한껏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