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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윤여표 충북대학교 총장(오른쪽)과 시엥엠 토팀 캄보디아 바탐방대학교 총장이 학술교류 및 국제교류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충북대학교) |
충북대학교(총장 윤여표)는 17일 대학본부 5층 접견실에서 캄보디아 바탐방대학교(University of Battambang)와 학술교류 및 국제교류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충북대 측에서 윤여표 총장을 비롯한 본부 간부진과 국제교류본부 강승만 본부장 등 국제교류 실무자 10여명이 참석했다.
바탐방대 측에서는 시엥엠 토팀(Ms. Siengem Totim) 총장을 비롯한 방문단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식은 지난 2008년부터 한국어학과를 개설한 캄보디아 바탐방대에서 한국어 교육 활성화를 비롯해 글로컬 명문대학 충북대와의 국제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 내용은 ▶ 단기 및 장기 학생 교류 ▶ 공동 교육, 연수 및 연구 활동 ▶ 교수진, 교직원 및 행정직원의 강의와 방문을 위한 초청서 교환과 경험의 공유, 콘퍼런스와 심포지엄, 세미나 등으로의 능동적 참여 ▶ 양교의 경제, 문화, 사회 관련 이슈의 이해를 위한 교육 활동 ▶ 2+2 학위 프로그램 또는 자매대학에서 3·4학년도 학사일정을 이수할 수 있는 유사 협정 ▶ 여름학기와 겨울학기에 충북대 박사학위 과정생이 이수할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구성됐다.
윤여표 총장은 “캄보디아 거점국립대학인 바탐방대의 토팀 총장을 비롯한 방문단을 환영한다”며 “충북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캄보디아 대학과는 최초로 학술교류를 하게 됐다. 앞으로 지속적인 교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1965년에 설립된 바탐방대는 캄보디아가 중요 거점대학으로 육성하고 있는 명문대학으로서 경영학부, 관광학부, 이공학부 등 6개 단과대학과 23개 학과가 개설됐으며 현재 5200여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