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창원시 마산회원구 합성2동 주민들이 ‘팔룡산 둘레길 힐링쉼터’ 조성을 완료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창원시청) |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합성2동(동장 천태옥)은 전 자생단체와 지역주민이 힘을 모아 가꾼 ‘팔룡산 둘레길 힐링쉼터’가 2일 완료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으뜸마을만들기추진위원회, 주민자치위원회 등 16개 자생단체 회원들이 지역 명소를 발굴하고 관광객 유치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꽃무릇 단지 가꾸기에 동참해왔다.
지난 4월 지역주민 200명이 참여, 정성스럽게 심은 꽃무릇 8만 본의 새순이 올라오고 있어 내년 가을이면 만개한 꽃동산을 볼 수 있을 것이어서 기대된다.
또한 꽃무릇 단지 입구에는 어름나무 터널을 설치하고, 시민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해, 자연과 함께 기분 좋은 힐링 공간으로 사랑받게 될 전망이다.
팔룡산 둘레길은 평소에도 많은 시민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편백숲도 조성돼 있어 도심 속 휴식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천태옥 동장은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조성한 ‘팔룡산 둘레길 힐링 쉼터’가 지역 명소로 재탄생 해, 봉암수원지와 연계한 팔룡산 관광벨트로 조성돼, 창원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