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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귀농∙귀촌 인구유입 목표 1년 앞당겨 달성

[경남=아시아뉴스통신] 박안식기자 송고시간 2016-11-08 07:32

허기도 산청군수가 귀농?귀촌 인구유입을 위해 박람회 등 행사장에서 희망자들과 상담 모습.(사진제공=산청군청)

경남 산청군 역점 시책인 귀농?귀촌 인구유입 정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산청군은 민선6기 출범 시 허기도 군수가 공약한 임기 내 귀농?귀촌 1004세대 유치 계획이 1년 반 이상 앞당겨져, 지난 10월31일 기준으로 1010세대, 1707명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뤘다고 7일 밝혔다.

‘귀농?귀촌’이란 농촌 외의 지역(도시의 동 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하다가 농촌지역으로 이주하는 것이다.

산청군 귀농?귀촌 인구는 지난 2010년부터 2016년 10월 말까지 해마다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민선6기 출범 이후인 지난 2014년 9월 행정조직을 개편해 귀농?귀촌업무 전담부서인 전원농촌담당을 신설한 바 있다.

또한 해마다 3∼4회 각종 박람회에 참가해 홍보활동을 펼쳤다.

아울러 연 2회 귀농?귀촌 교육을 통해 100여명 이상의 교육수료자를 배출하는 등 귀농?귀촌인구 유입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산청군 귀농?귀촌 연합회(회장 김상태)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바탕으로 각종 행사 시 도시민 유치를 위해 공동으로 홍보와 유치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귀농?귀촌 홈페이지와 귀농?귀촌 카페 운영, 전화상담, 방문자 직접상담 등 적극적인 상담도 하고 있다.

젊은층 인구유입을 위해 거점 기숙형 학교 설립, 산청우정학사 운영, 산청군향토장학회를 통한 다양한 장학사업 추진, 예체능 우수 학생 발굴을 위한 특기적성교육 시행 등 교육환경 개선에 주력한 결과들이 어우러져 귀농귀촌세대 유치 목표 조기 달성이라는 성과를 이뤄냈다.

산청군은 앞으로 물질적 지원을 통한 유입정책을 넘어 귀농?귀촌인과 기존 원주민 간 화합을 위한 행사 개최 등 비물질적인 지원에도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허기도 군수는 “지속적인 귀농?귀촌인 유치를 위해 새로운 시책을 꾸준히 발굴하고 도시민 유치를 위한 공모사업을 신청하겠다”며 “외부인구 유입을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어 살기 좋은 부자산청, 교육산청, 녹색산청, 관광산청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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