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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시내버스ㆍ도시철도 요금 150원 인상 추진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6-11-09 18:51

대구시, 시민공청회 14일 개최…12월 시행 계획
대구시는 시내버스와 도시철도 일반요금(교통카드)을 현재 1100원에서 1250원으로 150원 인상하고, 청소년 요금인상률은 최소화, 어린이 요금은 동결하는 요금조정 방안을 마련해 다음달 중 시행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시는 이 같은 시내버스ㆍ도시철도 요금조정과 관련한 시민공청회를 오는 14일 오후 3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달구벌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교통전문가, 학계, 업계대표, 시민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토론자와 시민, 공무원 등 2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요금조정 뿐만 아니라 대중교통 전반에 대한 열띤 토론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 시내버스와 도시철도 요금은 지난 2011년 7월1일 조정 이후 5년간 동결해 특ㆍ광역시 중 최하위 수준으로 운송적자가 누적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원가회수율이 68.9% 수준으로 다른 시ㆍ도 평균(79.3%)을 크게 밑돌고 있다는 게 대구시 측의 설명이다.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 3월 진행한 시내버스 요금산정 용역결과 시내버스는 614원의 인상요인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도시철도는 자체분석 결과 1567원의 인상요인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승수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공청회를 통해 관련 전문가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요금조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대중교통 서비스가 달라진 것을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이용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대중교통을 활성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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