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11일 목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대구대 특수교육과 정다윤씨, 장애인식개선 UCC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박종률기자 송고시간 2016-11-10 10:21

특수교사의 역할에 대한 내용을 '풍선'을 소재로 애니메이션 UCC 제작
9일 홍덕률 대구대 총장과 정다윤 학생이 면담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대구대)

대구대학교(총장 홍덕률)는 특수교육과 3학년생인 정다윤씨(21.여)가 전국 특수교육과 대학생 연합회가 주관한 '2016 제2회 장애인식개선 UCC 공모전'에서 최우수상(1등)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전국 특수교육 대학생 연합회는 대구대 등 전국 26개 대학 특수교육과 재학생들이 모여 만든 단체다.

이번 대회는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올바르게 정립하고 사회적 통합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대회로 '장애와 편견', '개성과 다양성', '특수교사'란 주제로 작품을 접수받았다.

정다윤씨는 특수교사의 역할에 대한 내용을 '풍선'을 소재로 삼아 3분 40초 가량의 애니메이션으로 UCC를 제작했다.

UCC에서는 풍선 모자를 쓰고 싶어하는 여우와 곰, 고슴도치 학생이 나온다.

고슴도치도 친구들처럼 풍선 모자를 쓰고 싶어 하지만 가시 때문에 쓸 수가 없다.

이때 토끼 선생님이 등장해 풍선을 모자로 쓰지 않고 가시에 매다는 방법을 제안한다.

이 영상에서는 학생(고슴도치)이 '가시'란 장애가 있더라도 그 특성에 맞게 교육하고 숨겨진 재능을 찾아주는 것이 특수교사(토끼)의 역할이란 것을 말하고 있다.

애니메이션 특성화고를 졸업한 정씨는 대구대에서 특수교육과 시각디자인을 공부하고 있으며, 1학년 때부터 대학 내 장애.비장애 학생 합창단인 '아띠나래'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9일에는 홍덕률 총장이 정다윤 학생을 직접 만나 격려했다.

홍 총장은 전국 특수교육 대학생 연합회 페이스북에 올라온 정다윤 학생의 수상 소식 글을 우연히 보고 축하한다는 댓글을 달았고, 학생이 호응하면서 만남이 성사됐다.

홍 총장은 정다윤 학생을 만나 "공부와 동아리 활동, 공모전까지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정다윤 학생이 지금의 마음가짐을 잊지 않고 장애인식개선에 솔선수범하는 훌륭한 특수교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