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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 송호관광지, 가을낭만 여행지로 각광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6-11-10 10:31

곳곳에 '가을이 만든 수채화'…관광객 유혹

소나무림과 호수처럼 펼쳐진 금강 늦가을 정취 '만점'
비단처럼 흐르는 금강을 옆에 끼고 있는 충북 영동 송호관광지에서 가을 낭만을 즐기는 관광객.(사진제공=영동군청)

겨울을 앞두고 점점 깊어가는 가을, 충북 영동의 송호관광지가 ‘낭만 여행지’로 전국의 관심을 끌고 있다.

천혜의 자연과 명소를 가진 영동군, 그 중에서도 송호관광지는 ‘송호(松湖)’란 이름이 말해주듯 소나무림과 호수처럼 펼쳐진 금강이 어우러져 가을 낭만을 즐기려는 이들의 ‘가을여행 1번지’로 손꼽힌다.

송호관광지 입구에 들어서면 울창한 소나무숲 사이로 노란 은행나무가 사이사이 보이는 풍경에 늦가을 정취와 애틋함이 물씬 풍겨져 나온다.

이 곳의 사계절은 모두 아름답지만 비단처럼 흐르는 금강을 따라 가을을 감상하기에는 단풍이 어우러진 이 시기가 최고 적기다.

가을이 깊어 갈 즈음 이곳에선 알록달록 단풍잎들이 금강과 어우러지며 장관을 연출, 전국의 내로라하는 사진작가 등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와 카메라 혹은 마음 속에 낭만과 추억을 담기에 여념이 없다.
 
충북 영동 송호관광지의 가을풍경.(사진제공=영동군청)

오래 전부터 단풍이 무성한 나무아래 낙엽과 강변을 배경으로 고즈넉한 벤치가 놓여 있는 사진이 영동의 가을을 대표하는 이미지로 보여지곤 했다.

28만4000㎡의 부지에 조성된 송호관광지는 관리사무소를 비롯해 넓은 주차장, 텐트 200개를 설치할 수 있는 야영장, 10대의 카라반, 취사장, 급수대, 체력공원, 어린이 놀이터, 산책로, 화장실 등의 편의 시설이 갖춰져 있다.

아울러 분수대, 장미꽃터널, 살구꽃동산, 특산물을 형상화한 조각공원 등 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어 가을 숲에서의 호젓한 하룻밤을 즐기기 위해 전국의 캠핑마니아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금강 상류의 맑은 물과 100년 이상된 송림이 어우러져 피톤치드 가득한 자연 속에서의 삼림욕과 함께 가벼운 사색과 산책을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여행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군 기획감사실 안치문 홍보팀장은 “사시사철 매력을 자랑하는 송호관광지는 자연을 벗 삼아 힐링을 즐기려는 이들이 많이 찾고 있다”며 “깊어가는 가을 아쉬워하지 말고 가을향기 가득한 송호관광지를 찾아 사랑하는 가족, 연인, 친구와 오랫동안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길 바란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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