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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내 명의도?… 고객정보 도용해 대포폰 유통한 지점장 구속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지은기자 송고시간 2016-11-10 14:32

김연수 대전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장./아시아뉴스통신=홍지은 기자

대포폰?대포차를 유통하거나 구매한 이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대포차를 불법 유통하고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판매한 정 모(32) 씨 등 5명을 자동차 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또한 대포차를 알면서도 사들인 122명도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에 따르면 정 씨 등은 중고차 사이트 2곳을 개설해 지난해 12월부터 6월까지 대포차 104대를 판매해 3억 원을 받아 챙긴 혐의다.

경찰은 고객 개인정보로 대포폰을 만들어 유통한 휴대전화 대리점 지점장 이 모(24) 씨를 사문서위조 등 혐의로 구속했다.

또 지인 등의 명의로 대포폰을 개통·판매한 업주 7명과 명의를 빌려준 72명도 불구속 입건했다.

이 씨 등은 지난해 6월부터 4개월간 휴대전화 대리점 6곳을 운영하면서 고객 명의를 도용해 250대의 대포폰을 개통·판매해 2억 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다.

이들은 기존 고객이 남긴 정보를 재사용해 대포폰을 개통하고 통신사 판매장려금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이 확보한 증거품./아시아뉴스통신=홍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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