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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옥천군민도서관에서 큰 글자책을 읽고 있는 이용객들.(사진제공=옥천군청) |
충북 옥천군민도서관이 시각장애인과 노인들의 도서관 이용에 불편함을 덜어주기 위해 ‘큰 글자책’을 비치하는 등 다양한 계층의 소통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11일 옥천군에 따르면 옥천군민도서관은 이달 초 ‘큰 글자책’ 18권을 확보해 도서관 3층 종합자료실에 비치, 시각장애인과 노인 등의 독서를 돕고 있다.
이번에 비치한 큰 글자책은 일반도서의 판형과 글씨를 80%정도 확대, 인쇄한 책으로 시력이 좋지 않은 분들을 위해 특별히 제작됐다.
이번에 비치한 책의 종류는 ‘채식주의자’, ‘투명인간’, ‘내가 혼자 여행하는 이유’ 등 소설과 심리학, 자기계발 관련 등 다양하다.
이 도서관에는 기존 25종의 오디오 책을 갖춰 시각 장애인의 독서를 돕고 있지만 이번 큰 글자책 확보로 노인이나 시각 장애인 등의 도서관 이용률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박정옥 원장은 “큰 글자책은 제작업체가 많지 않아 여러 종류를 구비하기가 쉽지 않다”며 “기증 또는 시중에 나와 있는 큰 글자책 구입 등의 방법으로 보유 권수를 더 늘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옥천군민도서관에는 일반도서 5만 권과 DVD, 전자책, 오디오북 등 비도서 7천 권(개), 간행물 80권 등 5만7000여 권(개)의 도서 등이 비치돼 있어 다양한 계층의 소통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