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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16일 KTX세종역 신설 백지화를 위한 충북범도민비상대책위원회가 충북도청에서 출범했다. 이날 참석자들이 세종역 신설 철회를 요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DB |
KTX세종역 신설 백지화를 위한 충북범도민비상대책위원회가 15일 강호인 건설교통부장관에게 KTX세종역 신설 관련 정부의 공식입장을 밝히라고 촉구했다.
또 철도건설정책라인 전원 문책과 교체를 요구했다.
충북비대위는 이날 성명을 내어 이같이 밝혔다.
충북비대위는 충북비대위 대표단과 고용석 국토부 철도건설과장 등이 지난달 29일 국토부 철도국장실에서 가진 간담회 때 일을 소개했다.
당시 고 과장이 국토교통부의 입장을 해명하는 과정에서 고속철도의 역간 거리는 법으로 규정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얼마든지 용역을 통해 검토할 수 있다는 발언을 했지만 전혀 상식에 맞지 않고 고 과장이 해명하는 과정에서 실언한 것이라 판단해 전혀 문제 삼지 않았다고 한다.
충북비대위는 “그런데 최근 금강일보가 보도한 기사내용에 국토교통부 관계자가 우리와의 간담회에서 고 과장이 발언한 내용과 동일한 입장을 거듭 밝혀 사실상 국토교통부의 공식입장으로 평가되고 있다”며 “고 과장의 발언이 정부의 공식입장인지 즉각 밝히라”고 강 장관에게 요구했다.
충북비대위는 또 강 장관이 지난 10월 14일 국정감사에서 “고속철도는 역간 충분한 거리 확보가 필요하다고 본다”고 밝히고 한국철도시설공단은 2013년 1월 8일 적정 역간 거리는 57.1㎞, 최소 역간 거리는 42.7㎞라고 발표한 바 있다며 고 과장의 발언내용은 강 장관의 공식견해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의 공식발표와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으로 정부의 공식입장을 즉각 밝히지 않으면 국민들을 혼란에 빠뜨려 엄청난 국정불신을 초래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충북비대위는 그러면서 “고 과장의 발언이 정부의 공식입장이 아니고 정부의 정책과 맞지 않는다면 즉각 국토교통부 철도건설정책라인의 책임자 및 담당자를 강하게 전원 문책하고 교체해야 한다”고 말했다.
충북비대위는 “국토부 철도건설과장을 비롯한 담당공무원들이 고속철도와 관련된 상식조차 제대로 갖추지 못하는 것은 물론이고 우리가 직접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항의서한을 전달하고 공문을 발송하였음에도 아직까지 전혀 답변하지 않고 있는 행태는 국민위에 군림하고 있는 것으로 즉각 퇴출돼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충북비대위는 지역정치권 움직임과 관련해선 “비록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절차가 진행되는 비상시국이지만 충북지역의 최대현안인 KTX세종역 신설 백지화가 조속히 이뤄지도록 정파와 지역을 초월해 총력으로 대응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북비대위는 자신들의 거듭된 요청에도 지역정치권이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으면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