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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영남대를 방문한 지앙궈 중국 통화사범대학교 부총장(오른쪽)이 중외합작판학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세부 내용을 협의한 후 영남대 김진삼 총장 직무대행(왼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영남대) |
영남대학교의 교육.연구 수준이 중국 정부로부터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영남대는 최근 중국 통화사범대학교와 협약을 체결하고, '중외합작판학(中外合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합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중외합작판학' 프로그램은 중국의 교육 기관과 외국의 교육 기관 간 합작을 통해 공동으로 교과과정을 개설하고, 중국내 중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동의 교육을 시행하는 중국 정부가 추진하는 정책으로 중국 정부로부터 승인을 받은 대학만이 프로그램을 시행할 수 있다.
지난 9월 총 200여 개의 중국 대학이 중외합작판학 프로그램을 신청했으나, 최종 24개 대학만이 중국 교육부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특히 중국 길림성에 소재한 대학 가운데에는 10개 대학이 신청했으나, 영남대와 중외합작판학 프로그램을 추진하기로 한 통화사범대만이 유일하게 승인을 받았다.
이번 프로그램은 양 대학의 복수 학위가 인정되는 것으로 영남대 교육과정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14일 통화사범대 지앙궈(Jiang Guo) 부총장, 린링시아(Lin Lingxia) 국제교류합작처장, 쑤징(XU JING) 식품공학과장 등이 영남대를 방문해 세부적인 운영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지앙궈 부총장은 김진삼 영남대 총장 직무대행을 만난 자리에서 "길림성에서 중외합작판학 프로그램을 신청한 대학 가운데, 영남대와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통화사범대만이 유일하게 교육부로부터 승인 받았다. 영남대가 가진 세계수준의 교육, 연구 역량을 중국 정부가 인정한 것"이라면서 "식품공학과뿐만 아니라, 의학계열 등 다양한 학문 분야로 교류를 확대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대와 통화사범대는 우선 식품공학과 중외합작판학 프로그램을 시행하며, 내년 9월 해당 교육과정을 이수할 중국인 신입생을 특별전형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학생들은 통화사범대에서 2년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영남대에서 2년 과정을 마치는 '2+2 복수 학위제' 프로그램을 이수하게 된다.
그 일환으로 영남대 식품공학과 전공 과정 일부를 통화사범대에 개설하고 영남대 식품공학과 교수들이 통화사범대에 파견돼 현지에서 직접 중국 대학생들을 가르칠 예정이다.
김진삼 총장 직무대행은 "중국 교육부의 승인을 받아 양 대학이 공동으로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학위 과정을 운영하는 등 실질적인 대학 간 국제 교류가 시작되는 것"이라며 "중외합작판학프로그램을 통해 우수한 중국 학생들이 영남대에서 학위 과정을 이수하는 등 자비 유학생 유치에도 크게 도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통화사범대학교는 중국 길림성 동남지역의 유일한 4년제 대학으로 1929년 설립됐으며, 15개 단과대학에 재학생은 1만2000여 명이다.
올해 교육부 평가에서 우수대학으로 선정됐으며, 의학계열에서 강점을 갖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