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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천개발 기본계획 조감도.(자료제공=대구시청) |
대구 신천이 다슬기를 주우며 물놀이를 할 수 있는 1급수 수질의 자연형 하천으로 거듭난다.
대구시는 신천의 생태·문화·관광 자원화사업에 대한 신천개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올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 27㎞ 구간에 국비 등 사업비 1660억원을 투입하는 청사진을 15일 제시했다.
과거 신천의 물놀이에 대한 시민의 염원을 담고, 친수공간 확보와 생태환경 조성으로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자연형 모범하천으로 조성해 나간다는 장기적인 계획이다.
신천개발 계획은 생태용량 확장, 역사·문화 공간 조성, 활력 있는 수변 공간, 스마트 신천의 네 가지 추진전략에 따라 21개 사업을 담고 있다.
생태용량 확장을 위해 낙동강 표류수 1일 13만t을 취수해 대명천에 2만5000t, 성당못에 5000t을 공급하고 10만t을 신천으로 끌어와 신천의 수질과 생태환경을 개선함과 동시에 금호강 수질도 함께 개선하는 생태유량 공급사업을 우선사업으로 추진한다.
또한 생태환경 개선을 위해 김광석 다시그리기 길에서 신천대로를 넘어 신천으로 갈수 있는 '신천 녹도'를 만들고 녹도 상부에 '신천수달생태관'을 조성해 수달 마케팅 등에 나선다.
역사·문화 공간 조성을 위해 서거정이 대구의 아름다움을 노래한 대구십영(十詠) 중 침산만조(砧山晩照)를 테마로 금호강의 낙조를 바라보는 '침산낙조체험마당'과 대봉교 하류부에 수상무대와 하늘빛 드림분수(영상+음악분수)를 조성한다.
활력 있는 수변공간으로는 칠성시장 주차장 경관개선과 칠성별빛광장을 조성해 관광객 유치와 칠성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고 신천 동로쪽 시민들의 접근성 향상을 위한 '하늘 덩굴길과 범어천 연결로' 등을 시행한다.
스마트한 신천을 만들기 위해 신천 도심구간에 '공공와이파이'를 구축해 신천과 주변 문화를 안내하고, 헬스 케어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구시는 사업의 효용성과 연계성, 국비확보 방안과 시의 재정적 여건 등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우선사업은 내년부터 설계를 시작해 사업별 국비 확보가 가능한 사업은 중앙 관련부처 협의를 거쳐 2025년까지 모든 사업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신천을 시민이 사랑하고 자랑할 수 있는 대구의 랜드마크로, 물산업 중심도시인 대구의 상징으로 만들 것"이라며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발전의 모델이 되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