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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옥천군청사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
충북 ‘옥천군민의 날’이 10월15일로 최종 정해졌다.
30일 옥천군에 따르면 최근 제2차 군민의 날 지정 추진위원회를 열어 10월15일을 군민의 날로 결정하고 내년 초 관련조례 제정에 착수한다.
10월15일은 1413년(태종 13년) ‘옥천군’이란 지명이 처음 명명된 역사적 의의와 가치가 큰 날이다.
충북 옥천하면 떠오르는 인물 ‘향수(鄕愁)’의 정지용 시인이 태어난 날(5월15일)과 최종 선호도 주민투표 조사까지 가는 경합 끝에 이 날이 군민의 날로 최종 결정됐다.
군은 ‘군민의 날’ 지정에 매우 신중을 기했다.
올해 3월23일 군민의 날 지정을 위한 추진위원회 구성 이후년 4월25일부터 한 달간 지정 의견을 받았다.
군민뿐만 아니라 출향인, 관계자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옥천소식지, 언론사 보도, 홈페이지 등 홍보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했다.
의견 수렴 결과 4월1일(옥천군과 청산군 통합일), 5월15일(정지용 시인 탄생일), 7월 중(포도복숭아 축제와 연계), 10월15일(옥천군 지명이 처음 명명된 날) 등 다양한 날짜가 제시됐다.
군은 지난 9월23일 1차 추진위원회를 열어 이 중 5월15일과 10월15일 두 날을 두고 11월 한 달간 주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결과는 10월15일(1827표)이 5월15일(611표) 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군 홈페이지 온라인 투표, 군청 및 읍·면사무소 민원실, 장날 옥천역 및 버스정류소 등 다중이용시설 오프라인 투표 등 다양한 조사 결과 대부분 10월15일로 하자는 의견이 우세했다.
군 자치행정과 김해동 역량강화팀장은 “최대한 주민의견을 수렴해 역사적 의의와 가치가 큰 날로 정했다”며 “이 날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 등을 열어 군민의 자긍심 고취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