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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시 수출기업협의회, 진주시의회 의장 항의 방문 모습.(사진제공=진주시 수출기업협의회) |
경남 진주시 수출기업협의회는 진주시의회의 내년 예산 삭감과 관련해 시의회 의장실을 항의 방문했다고 30일 밝혔다.
진주 수출기업협의회는 먼저 "최근 국내외의 경기 불황으로 기업들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어제 오늘 일이 아니고, 2017년도 크게 달라질 기미가 안 보인다"고 언급했다.
경제분석 전문가들에 따르면 내년에도 2%대의 저성장 기조가 지속될 전망이고 수치는 2%이지만 이것은 사실상 마이너스 성장이나 마찬가지이다.
지금까지 정부가 ‘예산 조기집행’ 등 사업을 통해 시중에 자금을 풀었기 때문에 그나마 그러한 수치가 나온 것이다.
이들은 "이렇게 어려운 중에도 많은 기업체들은 기업과 경기 회생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 이상 운영이 어려워 경영을 포기하는 기업도 하나 둘 속출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진주시 기업체들도 마찬가지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진주시와 함께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2016년도에 우리 기업체들이 시장개척을 다닌 곳을 보면, 터키 등 테러로 인한 ‘여행경고지역’과 같이 남들은 오히려 피할 어려운 곳이라도 우리 기업들은 수출길 그것 하나 열기 위해 목숨을 걸 정도로 절실한 심정이다"고 토로했다.
이런 와중에, 그렇게도 시급하고 절실한 2017년도 경제활동 예산을 삭감하는 의회와 그 자리를 채우고 있다는 의원들은 도대체 어떤 정신머리인지 알 수가 없다고 비판했다.
게다가 수출기업을 위한 무역사절단이나 해외시장 개척 사업비, 해외 박람회 참가 지원비 등은 물론이거니와, 기술개발과 기업유치, 홍보, 경진대회 예산까지 뭉텅뭉텅 그냥 잘라먹었다고 했다.
협의회는 "그 내용이 얼마나 시급하고 중요한 것인지 하는 것은 사전부터 우리 업체들도 끊임없이 호소해 왔고, 진주시의회 예산특별심의회 당시 찾아가 그 필요성을 충분히 역설했다"고 강조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떤 해명도 이유도 근거도 없이, 사전 예고도 없이 묻지마 삭감을 해 버린 그 배경이 무엇인지는 이제 진주시민도 다 알 만큼 안다며 맡겨진 권한인 것을 잊고 제 것인 양 무작배기로 휘둘러 대는 머슴은 도로 뺏고 쫓아내야 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들은 "당신들이 슥슥 빨간 줄로 그어놓은 그 예산에 지금 이 진주시 땅의 얼마나 많은 기업과 가계가 생계를 걸고 있는지 한 번이라도 살펴보았다면, 그렇게나 무작위로 경제활동 예산을 깍아내리지는 못했을 것"이라며 "지금 현 시의원들과 진주시의회는 해산하고 의원들은 그냥 물러나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