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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종길 안산시장, "첫째도 둘째도 경제…먹고 사는 문제에 집중할 것"

[경기=아시아뉴스통신] 노호근기자 송고시간 2017-01-03 17:52

정유년 새해 첫 기자회견
안전한 생명도시 건설 , 4차 산업혁명 중심도시 등 6대 시정계획 발표
3일 오전 제종길 안산시장이 정유년 새해 첫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안산시청)

제종길 안산시장은 3일 오전 제1회의실에서 2017년 정유(丁酉)년 새해 첫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제 시장은 우선 "지금 우리나라는 국민의 힘으로 낡은 부패의 사슬을 끊고 저의롭고 당당한 나라도 거듭날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면서 "저와 1900여 공직자들은 위대한 시민들의 뜻을 받들어 공직을 쇄신하고 시민여러분을 진정한 안산시의 주인으로 모시는 '공정하고 당당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2017년 안산은 지난 30년의 눈부신 성장을 뒤로하고 새로운 30년의 출발대에 서 있다"며 "저는 안산의 지난 30년, 그리고 민선6기 2년 동안 쌓아온 성과를 바탕으로 우리 안산을 사람의 가치가 최우선으로 존중받는 사람중심의 도시로, 지속가능 발전 도시로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제 시장은 시정의 모든 성과가 시민여러분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2017년에도 시민만을 생각하며 시정운영을 펼치겠다며 ?안전한 생명도시 건설 ?4차 산업혁명의 중심도시 육성 ?개발 이익 환원과 선순환 개발구조 건립 ?지속가능 발전체계 확립 ?세계적인 해양 생태 관광 도시 조성 ?사람중심 시정 강화 등 6대 시정계획을 발표했다. 

♦안전한 생명도시 건설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극복하고 시민의 안전이 최우선으로 존중받는 안전한 생명도시를 만들기 위해 조속한 세월호 선체 인양을 적극 요청하고 유가족과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추모시설 사업안을 확정하겠으며 2019년 국제안전도시 인증을 목표로 안전 체계를 WTO 권고 수준 이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2017년에는 현장중심의 사이버 재난대응?대비 체계를 구축해 안전사고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 구축과 안전사고 취약시설물 특별 관리를 통해 사전점검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연중 시민과 함께하는 재난 체험장 운영과 5월 시민안전 페스티벌을 통해 안전문화 의식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산업혁명의 중심도시 육성

"4차 산업혁명은 우리의 미래를 획기적으로 바꾸어 놓을 것이고, 기술의 집적화를 감안한다면, 한번 경쟁에 뒤쳐지면 영원히 도태의 위기에 처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하고 "안산을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의 중심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2020년까지 지능형 공장 체계를 완비하고 체계적인 안산스마트허브 재생·혁신사업, 지속적인 강소기업 육성사업을 통해 미래 산업시장의 변화를 주도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개발 이익 환원과 선순환 개발구조 건립

"약 1조원의 개발이익이 지역에 재투자되는 사동 90블록의 예처럼, 각 개발 사업이 도시 전체의 가치를 높이고 그 이익이 시민들에게 다시 돌아가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며 초지역세권과 89블록도 미래비전과 연계하여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청년창업 인큐베이팅을 50개 팀으로 확대 운영하고 지속적인 청년 및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사업과 더불어 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시니어 창업 인큐베이팅 지원을 통해 공공분야 일자리 창출을 늘리고 2019년까지 시화MTV내에 건축 연면적 7만 여 평의 물류창고 신축을 적극 지원해 고부가 가치의 물류산업 육성과 1만 여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체감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제시했다.

♦지속가능 발전체계 확립

"투자대비 약 100배 이상의 경제효과를 창출하는 것으로 발표된 숲을 적극적으로 조성, 청소년 인재양성의 토대를 마련하고 2030년 1인당 도시 숲 면적 15㎡을 위해 테마별 도시 숲과 삼림욕장 등 연도별 계획에 따라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지방자치단체로서는 최초의 에너지 자립도시 선언인 '안산 에너지 자립도시 2030'비전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지속가능 발전이라는 시대적 화두를 선점해 앞서나가고 있다"며 "올해도 지속적인 쌈지공원 조성, 쾌적한 도심 숲 조성사업, 체계적인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을 통해 시민여러분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도시의 가치를 높여가겠다"고 강조했다.

♦세계적인 해양 생태 관광 도시 조성

"우리 안산은 100km에 이르는 경기도 최대의 해안선과 수도권에서는 유일하게 생태관광지로 선정된 대부도, 그리고 세계5대 갯벌중 하나로 손꼽히는 생명의 호수 시화호가 있다"면서 "서해안 황금벨트의 심장과도 같은 위치와 수도권 2000만명을 품을 수 있는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더하면 세계적인 해양생태 관광도시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안산의 새로운 가치와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대부도 보물섬프로젝트를 보다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아시아에서 최초로 개최하는 '생태관광 및 지속가능 관광 국제 컨퍼런스'의 성공적 개최 등 안산이 대표 해양생태 관광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사람중심 시정 강화

"미리 챙기고 찾아가는 복지행정을 구현,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행복교육 숲의 도시' 조성을 통해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2020년까지 약 222억원을 투자하겠으며 평생학습관 운영 내실화 등을 통해 인문학 도시, 평생학습의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제종길 시장은 "올해 더욱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경제전망 속에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첫째도 경제, 둘째도 경제"라며 "시민들이 안전하게 먹고 살 수 있는 문제를 최우선으로 해결하고 더불어 장기적 미래를 위해 지속적인 발전을 이루는 숲의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2017년에도 시민 여러분들의 열정적인 참여와 격려를 부탁드린다"는 인사로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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