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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민장학회, ‘지역인재 양성소’ 역할 톡톡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7-01-04 10:31

지난해까지 2427명에게 18억8804만원의 장학금 지급

군민들의 관심속에 기금 조성 ‘쑥쑥’139억 기금 조성
지난해 12월28일 (주)유성기업 권영화 이사(오른쪽)가 충북 영동군청을 찾아 박세복 영동군민장학회 이사장에게 장학기금 1000만원을 전달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DB

재단법인 충북 영동군민장학회(이사장 박세복 영동군수)가 지역을 이끌어갈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해 지역의 희망을 이끌고 있다.

지난 2003년에 설립돼 올해로 14년째를 맞은 영동군민장학회는 시간이 흐를수록 군민들의 사랑과 관심으로 온정이 이어지면서 명실상부한 지역인재 양성의 요람으로써 희망을 전하는 메신저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모두 139억5700만원의 장학기금이 조성된 가운데 관내 학생 2427명에게 18억8804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미래 주역들에게 힘과 용기를 불어넣어준 인재양성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4일 영동군에 따르면 영동군민장학회는 지난해까지 기업체, 각종 사회단체, 출향인사,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군 출연금, 민간 후원금, 이자 수입금 등을 합쳐 139억5700만원의 기금이 조성됐다.

이런 가운데 정기적으로 장학기금 기탁에 동참하는 군민들과 단체들이 갈수록 많아지고 있어 기금조성이 더욱 활성화되고 있다.

특히 지난 한 해 동안의 기탁금은 2억6695만원으로 전년도인 2015년 1억5000만원에 비해 1억원 이상 껑충 뛰어오르는 등 지역의 인재를 위한 관심과 성원이 날로 커지고 있다.

이에 힘입어 오는 2022년까지 목표로 한 200억원의 기금 조성은 해마다 13억여원의 군 출연금과 지역주민의 관심으로 날로 장학기금이 불어나 순탄할 것으로 전망된다.

군민장학회는 지역 인재 육성과 면학의욕 고취 등을 목표로 출범한 뒤 이자수입으로 향토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해까지 관내 학생 2427명에게 18억8804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희망을 전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역경을 딛고 먼 타국에서 영동을 빛낸 러시아 유학생 공근식씨에게 미래 인재 육성의 일환으로 특별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올해는 지역 고등학교 재학 중인 학생의 U1대 본교 입학을 지원하기 위해 100만원의 입학축하금을 지급할 계획으로 있는 등 장학금 수혜폭 확대와 함께 다양한 장학사업을 벌이고 있다.

장학기금 기탁 행렬은 새해 들어서도 이어지고 있다.

4일 올해 처음으로 영동농공단지협의회(회장 이명열)가 영동군청을 방문해 500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해 첫 포문을 열었다.

이 협의회는 지난 2014년도부터 해마다 500만원을 기탁하고 있으며 올해도 어김없이 지역인재 양성에 한몫했다.
 
이명열 회장은 “의미 있는 장학기금을 기탁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회원들과 모은 작은 정성이 지역을 이끌 인재양성에 소중히 쓰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광림스포츠 안철근 대표가 지난 2009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100만원을 기탁했으며 금성사 신도회원들도 100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해 힘을 보탰다.

영동군민장학회는 이러한 군민들의 관심과 이웃사랑 실천으로 갈수록 덩치가 커지며 장학기금 릴레이 기탁은 연중 계속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세복 이사장은 “장학생 선발과 지급 규모를 확대해 지역의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장학사업을 추진하겠다”며 “군민들이 마련해 준 튼튼한 기반 아래 학생들이 영동발전을 이끌 일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동군민장학회는 해마다 270여명의 학생을 선발해 대학생 150만원, 고교생 50만원, 중학생 30만원, 초등학생 30만원씩 지원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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