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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어선충돌사고 수중수색 일시 중단...11일 새벽 재개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남효선기자 송고시간 2017-01-10 22:26

침몰어선 주변 해상 야간 수색은 지속...실종선원 4명 못찾아
10일 오후 경북 포항해경 등 구조단이 포항시 구룡포항 동방 22마일 해상충돌사고 현장에서 수색작업을 전개하고 있다.(사진제공=포항해경)

경북 포항해양경비안전서(서장 오윤용 포항해경)가 경비함정과 헬기 등을 총동원해 충돌사고가 발생한 포항시 구룡포항 동방 22마일 해상에서 야간 수색작업을 펼치며 실종선원 수색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가운데 오후 6시를 기해 야간 및 기상악화로 수중수색을 일시 중단했다.

실종된 4명의 선원은 오후 9시 현재까지 찾지 못했다.

포항해경은 사고가 나자 중앙특수구조단 및 해경구조대를 현장에 급파해 전복된 채낚기어선 선내 수중수색을 3회 실시하는 등 실종선원 수색에 안간힘을 쏟았다.

포항해경은 11일 새벽 박명과 동시에 수중수색을 재개한다는 입장이다.

또 포항해경은 1510함 등 경비함정 6척, 해경•해군 항공기 2대, 동해어업관리단 2척, 어선 32척 등 민·관·군 구조세력을 동원, 야간조명탄 및 서치라이트를 활용해 침몰어선 주변 야간해상수색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이날 오후 2시5분쯤 구룡포항 동방 22마일 해상에서 상선 L호(2만3269톤, 원목운반선, 홍콩선적)와 채낚기어선 J호(74톤, 구룡포 선적, 승선원 7명)가 충돌해 J호가 전복되면서 2명이 사망하고 4명이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가 나자 포항해경은 해경경비함정 6대, 고정익 1대, 동해어업관리단 2척, 어선 32척 등을 급파해 선장 박모씨(58), 기관장 김모씨(65), 선원 베트남인 H씨(40) 등 3명을 구조하고 기관장 김씨와 베트남인 선원 H씨는 인근 포항 병원으로 후송했으나 사망했다.

실종선원은 김모씨(60), 서모씨(52), 이모씨(62), 중국인 S씨(44) 등 4명이다.

한편 포항해경은 구조된 선장 박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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