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16일 화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대구시 "제대로 된 대구·경북 관문공항 확보해야"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7-01-11 22:22

"영남권신공항의 전철을 또다시 밟아서는 안 돼"
대구시는 최근 지역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통합이전의 갑작스러운 결정', 'K-2만 이전하고 대구공항은 존치', 'K-2 부지 일부를 국토교통부(대구공항)로 매각' 등과 관련해 통합신공항 건설의 당위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시는 11일 '대구·경북이 힘을 모아 통합신공항을 성공시키자'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통해 "통합이전은 대구·경북의 미래를 위한 정책적 결정으로, 대구·경북 시·도민이 희망해왔던 제대로 된 대구·경북 관문공항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라고 강조했다.

특히 현 위치에 대구공항이 존치하면서 제대로 된 대구·경북 관문공항으로 확장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못박았다.

K-2는 지난 2013년 제정된 '군 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기부 대 양여' 방식으로만 이전이 가능하며, 대구공항이 존치하면 '기부 대 양여' 방식에 따른 K-2 이전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K-2 부지 일부를 국토교통부에 매각할 경우 '기부 대 양여'에 의한 개발 수익이 부족해 민간의 사업참여 기피 등으로 이전을 할 수 없다는 것이다.

또한 지난해 연간 이용객이 250만명을 넘어서는 등 급증하는 이용객과 중·장거리 노선 취항을 위해서도 통합신공항으로의 확장·이전이 불가피하다는 설명이다.

대구시 공항정책과 관계자는 "신 대구국제공항은 장래 항공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충분한 규모로 건설해 부지를 종전의 5만평에서 10만평 규모로 2배 이상 확대하고, 활주로는 3500m로 설치해 미국 및 유럽 등 장거리 국제노선을 시·도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대구·경북의 미래를 위해 통합이전에 한 목소리를 낼 때"라고 밝혔다.

앞서?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지난 10일 대구시가 시민여론 수렴 없이 일방적으로 대구공항 이전에 나서고 있다고 주장했다.

대구·경북 하늘길살리기운동본부와 지방분권운동 대구경북본부 등은 12일 오후 2시 수성구 범어도서관에서 '대구국제공항과 대구의 미래'를 주제로 시민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