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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호 충남대 교수팀, 당뇨병 새로운 치료법 세계최초 규명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기출기자 송고시간 2017-01-12 20:20

세계적 권위 과학 학술지 Journal of Cell Biology 1월호 게재
송민호 내분비대사내과 교수.(사진제공=충남대병원)

세포의 기능을 조절해 당뇨병 치료가 가능하다는 연구결과가 생물학 분야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에 게재돼 주목된다.

충남대병원장이며 내분비대사내과 교수인 송민호 교수팀과 스위스 로잔공대 요한 오웍스 박사팀이 세포의 기능을 조절해 당뇨병 치료가 가능하다는 GDF15 단백에 의한 에너지 항상성 조절을 규명한 공동 연구논문 ‘GDF15의 대사질환 치료효과’가 세포 생물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인 Journal of Cell Biology 1월호에 게재됐다.

대표적 대사질환인 비만과 당뇨병은 현대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무서운 질병으로 고령화 사회와 더불어 2030년에는 우리나라에서만 500만명 이상의 당뇨병 환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되는 등 인류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현재까지의 당뇨병 치료제는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든지 인슐린 저항성을 경감함으로써 혈당을 떨어뜨리는 효과를 보였으나 당뇨병 발생의 보다 근저(根底)에 위치한 발병의 병태생리(病態生理)에 불분명한 점이 많아 근본적인 치료를 하는데 있어 한계가 있었다.  

송민호 교수팀과 요한 오웍스 박사팀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미토콘드리아 호흡사슬(OxPhos)을 구성하는 폴리펩티드의 합성과 내막 삽입에 관여하는 CRIF1 단백을 근육조직 특이적으로 결손시켜 근육조직의 미토콘드리아 기능이상을 유도할 경우 미토콘드리아는 이에 대한 항진반응으로 근육에서 GDF15 단백을 분비 체내대사를 조절한다는 것을 밝혔다.

또 재조합 GDF15 단백을 비만 동물모델에 처리할 경우 인슐린 저항성을 감소시키고 체중과 지방이 줄어드는 것을 검증해 GDF15 단백이 새로운 마이토카인으로 작용해  당뇨병과 비만을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을 세계 최초로 규명하는 성과를 거뒀다.

송민호 교수는 “지금까지 사용되던 당뇨병 치료제와 달리 세포의 기능을 조절해 당뇨병 치료의 의학 패러다임을 바꿀 것으로 생각된다”며 “앞으로 이번 연구에서 얻은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대사질환이나 다른 퇴행성 질환 등에도 효과를 갖는 새로운 물질과 신약을 개발해 질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자들이 근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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