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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 1/4분기 기업 체감 경기 악화 전망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기출기자 송고시간 2017-01-13 15:26

사회혼란 리스크 작용 BSI '79'
최근 3년간 대전지역 기업 경기 전망지수 추이.(자료제공=대전상공회의소)

올해 1분기 대전지역 기업들이 경기전망을 부정적으로 보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 기업이 희망하는 올해 한국사회의 키워드로 안정’을 선정했다.

대전상공회의소가 최근 지역 제조업체 300개사를 대상으로 2017년 1분기 기업경기 전망조사 결과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기준 수치(100) 이하인‘79’로 집계됐다.

이는 유로존에서 촉발된 글로벌 경기침체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던 지난 2013년 1분기 이후 4년 만에 기록한 최저치로 1분기 지역 제조업체의 체감경기는 더욱 악화될 것으로 보고 있는 것이다.

대전상공회의소는 국내 수출과 내수가 동반 부진한 가운데 중국의 경기둔화로 인해 중국 수출의존도가 높은 지역 기업들의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고 최근 국정의 불미스러운 사태로 인한 사회적 혼란이 가중되고 있는 것도 기업의 체감경기 하락의 주된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에서 올해 기업경영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대내리스크로 정치갈등에 따른 사회혼란’이 31.1%로 가장 많았으며 기업관련 정부규제(23.3%), 자금조달(15.5%) 등에 대한 우려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예상되는 대외리스크로 ‘환율변동’이 28.5%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으며 중국 경기둔화(22.8%), 트럼프 리스크(19.5%) 등에 대한 응답이 많았다.

올해 지역 기업들의 고용계획은 과반수 이상인 51.4%의 기업들이 ‘확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변한 반면‘확대한다’는 기업은 29.2%로 조사됐으며 19.4%는 조사 당시 결정하지 못했다고 응답했다.

올해 기업들이 희망하는 정부 추진 과제로‘소비심리 회복(24.6%)’을 우선 순위로 꼽았으며 금융시장 안정화(15.4%), 정치갈등 해소(13.1%), 규제개선(12.6%) 등으로 응답했다. 
 
2017년 한국사회에 바라는 주요 키워드로는 18.3%가 ‘안정’, 신뢰(16.2%), 공정, 정의(14.9%), 소통(13.6%) 등이 주요 키워드로 선정됐다. 

대전상의 관계자는 “지역 기업들은 정치갈등에 따른 사회혼란을 가장 큰 대내리스크로 보고 있는 만큼 사회적인 안정을 통한 소비심리 회복이 체감경기 개선의 주요과제”라며 “경영환경이 급변하고 있고 대·내외적으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어 올해 기업들이 안심하고 투자와 고용에 나설 수 있도록 정부 및 지자체의 정책적인 노력이 요구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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