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오는 11월에 세번째로 해외에서 열린다.
경북도는 그 동안 총 8회의 세계문화엑스포 중 2006년 캄보디아 앙코르와트와 2013년 터키 이스탄불의 해외 문화엑스포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에 있다.
대한체육회와 경북체육회를 통해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의 사전 붐업을 시킬 수 있는 축구, 배구, 배드민턴의 3종목 친선체육대회를 오는 9월과 10월에 호찌민 현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내달 베트남 최초 올림픽 금메달을 견인한 박충건 베트남 사격감독을 통해 협상과 MOU를 체결하고 경기일정과 경기장사용, 대표팀수준 등을 협의해 국내선수단을 선발할 계획이다.
축구는 베트남 23세 이하 국가대표팀과 경북실업팀이 2회 경기, 배구는 베트남 여자국가대표팀과 경북 프로팀의 여자배구단, 배드민턴은 호찌민 대표팀과 김천시청팀이 각 각 2회씩 경기를 추진하는 것을 베트남 체육회에 제안했다.
또한 이번에 추진하는 스포츠 게임이 엑스포 사전 붐업을 위해서는 반드시 베트남 국영방송(V-TV)를 통한 중계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하고 지난해 경북도청을 방문했던 딘라탕 호찌민시 당서기 등을 통해 이를 성사시킨다는 계획이다.
한편 경북도는 그동안 베트남과 스포츠 교류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10년부터 경북체육회 사격팀과 베트남 사격대표팀이 교류를 실시해 경북의 사격기술을 전수했고 이를 바탕으로 지난 2014년 박충건 감독이 베트남 대표팀을 맡게 됐다.
아직 베트남에는 방탄과 방음이 완비된 실내 사격장이 없어 베트남 사격팀은 지금까지 전지훈련을 경북에서 실시하고 있고 올해 리우 올림픽 전에도 전지훈련을 했다.
서 원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성공개최를 위한 친선체육대회 개최는 매우 적절한 붐업 프로그램이다”며, “이번 대회를 바탕으로 모든 역량을 모아 반드시 문화엑스포를 성공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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