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군 심벌./아시아뉴스통신DB |
충북 단양군이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26일까지 공직기강 확립과 윤리의식 제고를 위한 복무점검을 실시한다.
군은 이형준 군 서무팀장을 반장으로 점검반을 편성하고 본청과 각 사업소, 출자·출연기관 등을 대상으로 복무점검을 진행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설 명절 종합대책 수립·이행실태 ▶골프접대 등 금품·향응 수수 ▶음주운전·성매매 등 공직기강 해이 사례 ▶지역 토착세력과의 유착·이권개입·청탁·편법 수의계약 등의 토착비리 ▶복무자세·보안실태 점검 ▶민원 부당 지연 등 직무태만 등이다.
군은 점검 결과 비리가 적발되는 공직자에 대해 지위고하 관계없이 엄중 처벌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복무점검을 통해 설 연휴기간을 앞두고 자칫 느슨해지기 쉬운 공직기강을 재확립해 공직사회에 만연한 불합리한 관행들을 바로잡아 신뢰받는 군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