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청.(사진제공=음성군) |
충북 음성군이 공장지역 환경오염 단속을 벌인다.
음성군은 설 연휴를 앞두고 환경오염이 우려되는 공장밀집지역, 폐수 다량배출업소 등에 대해 다음달 10일까지 특별점검 및 기술지원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음성군은 설 연휴 전.중.후 3단계로 구분해 연휴 전에는 민원 다발지역, 폐수 다량배출업소, 산업단지 폐수처리시설 등을 특별 점검한다.
연휴기간 중에는 산업단지 등 공장밀집지역 주변 하천순찰과 환경오염사고 대비 상황실 운영 등을 할 계획이다.
또 설 연휴 후에는 연휴기간 가동 중단한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중 환경관리 취약업체에 대해 정상가동을 위한 기술지원에 나선다.
음성군은 환경오염물질 불법 배출업소에 대해선 환경 관계법령에 따라 강력한 행정처분 및 사법조치 등 엄중 조치할 계획이다.
음성군 관계자는 “군민이 쾌적한 환경에서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사전홍보하고 취약업소는 집중 단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