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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예비교사 인성 함양 프로그램 실시…100여 명 참가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박종률기자 송고시간 2017-01-15 08:15

34개 고교 100여 명 참가, 마이크로티칭, 역할 상황극, 장애체험 활동 펼쳐
프로그램 개발에 현직 교사들 참여…교사 및 학부생 등 멘토 활동
대구대 가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운영한 예비교사 인성 함양 프로그램 'DU근-DU근 심쿵 캠프'에 참가한 고교생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대구대)

대구대학교(총장 홍덕률)가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교사를 꿈꾸는 대구, 경북지역 34개 고교의 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예비교사 인성 함양 프로그램 'DU근-DU근 심쿵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사가 됐을 때 갖춰야 할 인성과 교사관에 초점을 맞춰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일일 교사가 되어 교단에서 모의 수업을 하고 동영상 녹화 및 시청을 통해 피드백을 받는 마이크로티칭(Micro-teaching)을 진행했다.

사범대에서 실제로 운영되고 있는 프로그램을 참가자의 눈높이에 맞게 고등학생 수준으로 조정하고, 어문, 사회, 자연, 수학, 특수 등 계열별로 신청을 받아 반을 구성했다.

금오고 2학년 허지인 학생(16.여)은 "평소 특수교육학을 전공해 교사가 되는 것이 꿈이었는데 캠프에서 멘토들의 생생한 조언을 들으니 큰 도움이 됐다"며 "다양한 체험활동이 정말 좋았고 이러한 프로그램이 더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역할 상황극도 펼쳐졌다.
 
대구대가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운영한 예비교사 인성 함양 프로그램 'DU근-DU근 심쿵 캠프'에서 역할 상황극이 펼쳐치고 있다.(사진제공=대구대)

학생들은 교사로서 선도위원회(고교 상벌위원회)를 진행하며 여러 가지 상황에서 판단력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사회적 약자(시각, 청각 장애인) 체험 활동을 통해 다양한 사회 구성원을 이해할 수 있는 인성도 길렀다.

현계욱 교사(경북고 진로진학상담부장)는 "교사를 지망하는 학생들이 진로를 정하는 데 있어서 이 프로그램이 큰 도움이 되었기 바란다"고 말했다.

송건섭 대구대 입학처장은 "고교생들이 대구대 사범대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미리 체험하며 교사로서의 가치관을 확립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고교-대학 간의 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프로그램 개발에는 현계욱(경북고), 구은주(경북고), 서상진(호산고), 여주현(대구과학고), 김수미 교사(경산중)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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