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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민족통일청년협의회, '사할린의 밤' 개최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7-02-25 18:24

27일 오후 6시 프린스호텔에서 사할린 동포 초청행사
대구시는 민족통일대구시청년협의회(회장 하태균)와 함께 광복 72주년과 한ㆍ러 수교 27주년을 맞아 사할린 동포들을 초청해 '사할린의 밤' 행사를 27일 오후 6시 프린스호텔에서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대구에서 두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사할린한인회 임원과 영주귀국 사할린 동포 200여명을 초청해 민족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대구시와 사할린 간 교류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평양민속예술단과 독도사랑 태권도시범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사할린과 대구 간 교류협력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장 수여, 사할린동포협회의 감사장 전달, 하태균 청년협의회장의 방문기념품 전달, 사할린 동포 어르신 노래자랑 등으로 진행된다.

앞서 낙동강승전기념관을 방문해 참전용사들의 얼을 기리고 자유민주의식과 올바른 국가관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도 갖는다.

지난 1996년 사할린 첫 방문을 계기로 대구시와 청년회는 2008년부터 매년 사할린을 방문해 '대구의 밤' 행사를 개최하고 장학금 및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지속적인 교류를 하고 있다. 올해는 오는 3월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사할린을 방문해 열번째 '대구의 밤' 행사를 갖고 두 지역 간의 우호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대구시와 사할린은 2009년 청년협의회와 사할린경제법률대학교의 자매결연 체결과 유즈노사할린스크 시립오케스트라 초청공연, 2010년 바부시니베치니 민속무용단 초청공연, 2014년 블라디미르 네벨스크 시장 대구 방문, 2015년 하바로브스크 시립골링카 무용단 초청공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하며 각별한 관계로 발전해왔다.

전재경 대구시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행사가 낯설고 척박한 땅에서 힘든 시간을 겪으신 사할린 동포들과 애환을 함께 나누며 따뜻한 민족의 정이 넘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할린 한인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교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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