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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소비자 피해구제율 18.8%…전국평균 웃돌아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7-02-27 10:38

대구시, 2016년 소비자피해상담 분석 결과 발표
대구지역의 지난해 소비자상담 피해구제율이 전국평균보다 6.0%p 높은 18.8%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대구시에 따르면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2016년도 소비자상담 건수는 1만3296건으로 전년보다 9.6%(1412건) 감소했다. 지난해 전국 소비자상담은 77만9335건으로 전년대비 4.5%(3만6867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1372 소비자상담센터'는 공정거래위원회에서 구축하고 민·관의 참여로 운영 중인 전국통합 소비자상담센터로 현재 대구에는 대구시 소비생활센터와 대구경북소비자연맹, YMCA, YWCA, 소비자교육중앙회 대구시지부의 4개 소비자단체에서 6명의 상담원이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대구지역 소비자상담의 99.2%(1만3188건)가 전화로 접수됐다. 상담처리결과 유형으로는 법률·규정 등 '정보제공'을 통한 상담이 1만742건(80.8%), 사업자와의 직접중재를 통한 '피해구제'가 2502건(18.8%)이며, 법률적인 다툼이 있거나 중재가 어려운 상담의 해결을 위해 한국소비자원으로 '이관처리'한 상담건수는 52건(0.4%)이다.

피해구제 유형으로는 '환급형태'가 400건(17.0%)으로 가장 많았고, '계약이행' 235건(9.4%), '계약해제·해지' 182건(7.3%), '부당행위시정' 152건(6.1%), '수리·보수' 135건(5.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상담 이유로는 '계약해제·해지'가 4878건(36.7%)으로 가장 많았고, '품질 및 A/S' 관련 2919건(22.0%), '규정 등 문의·상담' 2699건(20.3%), '계약불이행' 1400건(10.5%), '사업자의 부당행위' 504건(3.8%), '가격· 요금·수수료' 394건(3.0%) 등의 순이었다.

판매유형은 '일반매장 거래'로 인한 상담이 60.4%(8035건), 전자상거래·방문·전화권유판매·다단계 등 '특수판매'로 인한 상담이 30.3%(4023건)였다. '전자상거래' 관련 상담이 2097건으로 전체 상담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3.8% 증가했고, 다음으로 '방문판매' 791건, '전화권유 판매' 478건, 'TV홈쇼핑' 399건, '다단계판매' 31건 등이 접수됐다.

품목별로는 '의류·섬유·신변용품' 1798건(13.5%), '정보통신 서비스' 1524건(11.5%)으로 3년째 연속 최다 접수됐고, '문화·오락서비스' 1050건(7.9%), '정보통신기기' 741건(5.6%) 등이 뒤를 이었으며, 정보통신기기는 2년째 감소세를 보였다.

성웅경 대구시 경제정책과장은 "전자상거래 등 소비자상담 다발분야에 대해 집중적으로 사업자 지도·단속을 하고, 사전 소비자피해 예방 및 분쟁 발생 시 신속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기관·소비자단체와 함께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겠다"면서 "소비자피해나 분쟁이 발생하면 대구시 소비생활센터(053-803-3224~5) 또는 국번 없이 '1372'로 연락해 상담과 도움을 받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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