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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도’ 올해 청주공예비엔날레 9월 개막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17-02-27 11:15

‘국제’ 뺀 공식명칭 사용… “명성.입지 확보” 자신감

총감독 없는 지역문화예술계 10인 공동감독체제 도입

관람객 만족도 향상 위해 재미.흥미적 요소 대폭 강화
27일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이승훈 2017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 위원장(청주시장)이 올해 행사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2017청주공예비엔날레는 오는 9월 13일 개막해 10월 23일까지 40일간 옛 청주연초제조창 일대에서 열린다./아시아뉴스통신=김영재 기자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의 공식명칭이 올해부터 ‘국제’가 빠진 청주공예비엔날레로 변경됐다.

앞서 9회를 이어오면서 국제적 명성과 입지를 굳게 다졌다는 이유에서다.

또 총감독이 없는 10인의 지역문화예술계 감독의 집단지도체제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승훈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 위원장(청주시장)은 27일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설명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2017청주공예비엔날레 개최 계획을 소개했다.

이 시장은 “올해 행사 주제는 ‘Hands+ 품다’로 정했다”면서 안으로는 공예를 중심으로 지역의 문화예술을 품고 밖으로는 비엔날레가 세계를 품는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이는 지역에 국한된 공예산업을 세계시장으로 확장하려는 의도란다.

이에 따라 각 전시와 부대행사에서 지역문화예술계의 참여가 적극 확대된다.

이 시장은 “본전시인 기획전은 시각과 청각의 마술이라고 불리는 ‘뉴미디어 아트’를 통해 그동안 어렵게만 느껴졌던 공예를 대중의 시선에 맞춰 풀어내고 더불어 공연, 문학, 음악 등 다양한 지역문화예술계가 참여해 다른 장르와의 융합을 보여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는 총감독제와 외부감독 영입을 없애고 오랜 시간동안 지역문화예술의 발전을 이끌어온 기획자, 관련단체, 예술단체를 중심으로 이루어진 6개 분야 10명의 공동감독제 체제로 운영된다.

조직위는 ?공연-심만식, 진운성, 조용주 ?영상-어일선, 안은호 ?미술-사윤택 ?문학-박희선, 심억수 ?건축-김승근 ?기술-송대규 등을 감독으로 선정했다.

이들은 ‘디렉터스 라운드 테이블’을 통해 공예를 중심르로 지역문화예술을 담고 지역을 세계에 알리는 글로컬 비엔날레로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조직위는 특히 올해 행사를 기점으로 그동안 사용했던 비엔날레의 정식명칭을 변경했다.

행사 초기 비엔날레의 적극적인 브랜딩과 국제적 홍보를 위해 썼던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에서 ‘국제’를 뺀 ‘청주공예비엔날레’로 바뀌었다.

이 시장은 이에 대해 “이미 9회를 해오면서 국제적 명성과 입지를 굳게 다졌고 또 긴 명칭에서 오는 불편함을 없애 홍보에 효율성을 더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조직위는 올해 행사를 관람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재미와 흥미적 요소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행사를 기획했다.

이를 위해 MBC드라마 ‘왕은 사랑한다’ 세트장을 만들고 ‘찾아가는 주말공예장터’를 매달 2번씩 열 예정이다.

조직위는 예산집행에 집중과 선택을 강화키로 했다.

기존 70억원에서 국비지원금이 일몰제로 13억원이 줄어 올해 예산은 57억원으로 감소했기 때문이다.

조직위는 효율적인 조직운영을 위해 3부 12팀의 적재적소 사무국을 구성했다.

이 시장은 “그동안 비엔날레가 쌓아온 노하우를 통해 지역성과 국제성을 함께 보여주는 글로컬 비엔날레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안으로는 시민들의 사랑과 지지를 받는 비엔날레로, 밖으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예도시 문화브랜드로 만들기 위해 양질의 콘텐츠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오는 9월 13일 개막해 10월 23일까지 40일간 옛 청주연초제조창 일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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