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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군북면 친환경 쌈채소 '인기'…지역 효자작목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7-03-02 11:22

청정 대청호반의 10여농가에서 20여종 쌈채소 생산

비닐하우스 재배로 연중 생산 단골 구입처까지 생겨
2일 충북 옥천군 군북면 증약리 김응배씨 부부가 수확한 쌈채소를 들어보이고 있다.(사진제공=옥천군청)

청정지역 대청호반의 충북 옥천군 군북면 증약리 일대에서 생산되는 쌈채소가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면서 지역 특산물로 자리잡고 있다.

2일 옥천군에 따르면 이곳에서 생산되는 백로즈, 케일, 오크리프 등 20여종의 쌈채소들이 각각의 맛과 향, 다채로운 색깔을 뽐내며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이들 쌈채소는 특히 비타민, 카로틴, 칼슘, 철 등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어 육식과 인스턴트 식품에 빠져있는 현대인들에게 힐링의 식재료가 되고 있다.

비록 10여농가가 1.65㏊ 면적의 밭에서 재배하는 작은 규모이지만 친환경 무농약 인증까지 받아 시중에 내놓기가 무섭게 팔려나가는 지역의 효자 작목이다.

모든 농가가 비닐하우스 재배를 하기 때문에 봄, 여름, 가을, 겨울 연중 생산과 판매가 가능해 고정적으로 구입하는 이들도 많다.

인근 대전에 사는 배세윤씨(39.여)는 “이 마을 쌈채소는 향이 정말 진하고 씹는 맛이 일품” 이라며 “우리 집 식탁에 빠지지 않는 식재료”라고 말했다.

군북면사무소 진성주 부면장은 “최근 지자체, 기업체 등에서 친환경 쌈채소와 삼겹살 팔아주기 운동이 펼쳐지고 있다. 청탁금지법, 구제역 등에 따른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고육지책”이라며 “때마침 3월3일은 3자가 겹치는 삼겹살데이로 군북면의 청정 쌈채소를 한아름 구입해 삼겹살과 함께 환상궁합의 맛을 즐기는 것도 좋을 듯하다“고 권했다.

이 마을에서 20년 째 농사를 짓고 있는 김응배씨(55)는 “쌈채소 농사에 여간 손이 많이 가는 게 아니지만 농가들이 모두 한포기, 한포기 정성을 다해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하고 있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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