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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그 특사’ 보재 이상설 순국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

[충북=아시아뉴스통신] 백운학기자 송고시간 2017-03-02 11:20

송기섭 진천군수 “다양한 추모사업 퉁해 역사적 재조명 시도”
송기섭 진천군수./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 진천군은 독립운동가 보재 이상설 선생 순국 100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기념사업 추진 등 그의 업적 재조명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이날 오전 군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진천출신의 자랑스러운 독립운동가 보재 이상설 선생의 숭모사업을 통해 애국애족과 불굴의 독립운동 정신을 전국적으로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보재 이상설 선생은 대한민국 독립운동사에서 커다란 족적을 남기신 위대한 독립운동가 였지만 100년전 러시아 우수리스크에서 순국하시며 남기신 유언에 의해 유품과 유고 등이 모두 소각돼 그에 따른 역사적 평가도 미미했다”고 아쉬워 했다.
 
그러면서 “선생의 학문?사상적 스펙트럼과 다양한 독립운동 활동 등 위대했던 업적에도 불구하고 그에 맞는 역사적 평가와 독립운동사에서 그에 맞는 위상정립이 부족했다”며 “이상설 선생의 애국애족정신과 항일정신을 후세에 계승하는 것은 우리의 막중한 책무”라고 강조했다.
 
진천군은 이에따라 이상설 선생의 생애와 업적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애국?애족정신의 산교육장이 될 기념관 건립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진천읍 산척리 일원에 사업비 87억7000만원을 들여 2019년 준공을 목표로 현재 공사중에 있다.
 
군은 오는 4월 21~ 22일 진천군에서 보재 이상설 선생 순국 100주년 추모행사를 대대적 규모로 개최해 전국적인 추모분위기를 고조시킬 계획이다.
 
이 밖에 행사 양일간 자료전시회, 추모강연, 전국 한시지상 백일장대회, 이상설평전 출판기념회, 전국 시낭송대회 등 전국적 규모의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천 곳곳에서 진행된다.
 
송 군수는 “기념행사 외에 8?15 광복절을 겨냥해 TV토론회, 전국학술대회, 다큐멘터리 제작?방영 등도 추진중에 있다”며 “오는 6일부터는 선생의 대표적 해외 활동지였던 중국 밀산시와 용정시, 러시아 우스리스크를 방문해 현지 기관과의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국내외 공동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송 군수는 “이러한 추모사업의 의미가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진천군민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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