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반시티호텔이 축하화환 대신 받은 쌀 20kg짜리 33포를 연산3동에 기탁했다.(사진제공=부산 연제구) |
아르반시티호텔(이사 최주현)이 개업 축하 화환 대신 받은 쌀(20kg 33포)을 지난 15일 연산3동(동장 이대환)에 기탁했다.
18일 연제구는 동 주민센터가 기탁 받은 쌀은 연산3구역 재개발 예정지에 거주하는 저소득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주현 이사는 “개업 축하로 화환을 받으면 호텔을 화려하게 장식할 수는 있겠지만 지역사회 주민들을 도울 수는 없다”며 “지역 내 어려운 주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기 위해 화환 대신 백미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대환 동장은 “나눔을 솔선수범한 아르반시티호텔 측에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에 뿌리내리는 기업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관심을 갖는다는 것은 다복동 사업에 긍정적인 신호”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