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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 전의면 왕의물 분수대가 가동을 멈춰 흉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홍근진 기자 |
세종시 전의면 왕의물 전통시장 내에 조성된 '왕의물 탄산수 분수대'가 1년 가까이 가동 중단 상태로 방치돼 비난을 사고 있다.
13일 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올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내년까지 10억 원을 투입해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육성할 계획이며, 자전거 관광코스와 지역특화상품 개발 등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그러나 시장 내에 지난 2016년 국비와 시비를 지원받아 조성한 '왕의물 탄산수 분수대'가 가동된지 얼마안돼 멈춰서는 바람에 흉물스런 모습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전의면에 사는 K씨(35)는 "분수가 처음에는 잘 되는가 싶더니 언젠가부터 물은 안나오고 바닥이 시뻘건 모습으로 변해 있었다"며 "미관상 좋지 않고 안전사고 위험도 있어 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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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4월 힘차게 물을 뿜고 있는 세종시 전의면 왕의물 분수대 모습./아시아뉴스통신=홍근진 기자 |
또 Y씨(52.여)는 "이곳은 세종대왕이 눈병을 고쳤다는 '전의초수'와 가깝고 경부선 '전의역'이 있는 곳"이라며 "관광객들에게 흉한 모습을 보여줘 실망스럽다"고 개탄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분수대를 만들기 위해 관정을 뚫었을때는 물이 솟구쳐 올라 펌프를 설치하지 않았다"며 "몇개월 후 수압이 떨어져 물이 올라오지 않아 막아 놓은 상태"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공모사업 항목에는 들어가 있지 않지만 주민, 시장상인, 공사 관계자들과 협의해 분수대를 복구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의시장은 5일마다 장이서는 전통시장으로 최근 신도심 주민들이 전통장의 멋과 맛을 느끼기 위해 자주 찾고 있어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발전이 기대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