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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지역 초등 3학년생, 생존수영 배운다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최솔기자 송고시간 2017-04-03 15:32

생존수영교실.(사진제공=아산시청)

충남 아산지역 초등학교 3학년생이 올해부터 생존수영을 배운다.

아산시와 아산교육지원청은 오는 4일부터 지역 초등 3학년생 3700명을 대상으로 방축·배미 실내수영장에서 초등 생존수영교실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생존수영교실은 지난 2014년 세월호 사건 이후 초등학생 수영교육이 의무화됨에 따라 마련됐다.

지난 2015년 배미수영장 안전 문제와 지난해 전국체전을 앞두고 방축수영장 개·보수 공사 등의 이유로 그동안 수영교실을 운영하지 못했으나 올해부터 본격 운영하게 됐다.

시는 올해 총 3억3000만원의 예산을 투입, 배미수영장은 온양초사초, 방축수영장은 아산남성초를 필두로 오는 11월까지 생존수영교실을 운영한다. 주 4회(화~목요일) 정오부터 오후 4시까지 학교별 운영된다.

학생들은 전문강사 지도 아래 수영 기초교육과 생존수영은 물론 위기상황 행동요령과 심폐소생술, 수상안전수칙 등을 배운다.

특히 아이가 물을 두려워하지 않고 최대한 오래 물에 떠 있을 수 있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둔다.

옷가지 등을 이용해 공기를 집어넣어 간이튜브를 만든다거나 지형지물을 이용해 최대한 오래 생존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도 가르친다.

시 관계자는 "현행법상 초등 3학년생만 대상으로 하고 있으나 방과후학습 등을 통해 생존수영교실 참여를 받고 있다"며 "학생의 위기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는 5월 아산에서 제11회 전국장애학생체전과 제46회 전국소년체전 수영경기가 열리는 관계로 배미수영장은 5월 1일부터 6월 12일까지 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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