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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전 임직원 고통분담 동참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양성옥기자 송고시간 2017-04-06 16:34

노사, ‘조기 경영정상화’ 이행 합의…안정적 노사관계로 위기 극복 결의
대우조선해양(대우조선) 전 임직원이 고통분담 동참에 나섰다.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 노사는 6일 조기 경영정상화를 위해 4가지 사항을 이행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대우조선에 따르면 이날 합의한 사항은 ▶경영정상화시까지 전 직원 임금 10% 추가 반납 ▶생산 매진을 위해 진행 중인 교섭의 잠정 중단 ▶경영정상화의 관건인 수주활동 적극지원 ▶기존 채권단에 제출한 노사확약서 승계 등이다.

노사는 이번 합의를 통해 고통분담 동참의지와 생산 매진, 노동조합의 수주활동 적극 지원, 무분규를 통한 안정적인 노사관계 등으로 위기 극복에 앞장서겠다고 결의했다.

이와 별도로 회사는 올해 흑자전환에 실패하면 대표이사의 사임을 비롯해 모든 임원이 연대책임을 지기로 했다.

정성립 사장의 급여 전액반납에 이어 임원들도 기존 반납하던 것에 10%를 추가 반납하기로 했다.

대우조선해양 정성립 사장은 “대승적 차원에서 결단을 내려준 노동조합 홍성태 위원장과 임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국민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하고 사즉생의 심정으로 회사를 정상화시켜 국가 경제와 고용창출에 기여하는 국민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조선 노사는 국가경제 차원에서 대우조선과 조선 산업이 다시 살아날 수 있도록 회사채나 기업어음(CP)에 투자한 금융권과 개인 투자자들에게 도움을 호소했다.

이를 위해 임원들은 강원도 태백과 경북 봉화군 등 전국 각지를 돌며 개인투자자들을 직접 만나 설득작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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