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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D-33 홍준표, 문재인 10분 제압 발언 사실은…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지은기자 송고시간 2017-04-10 11:54

6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대전 유성구 호텔 ICC에서 열린 제19대 대통령 선거 충청권 선대위 발대식 및 필승결의대회에 참석한 후 기자간담회에서 질문을 받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김경훈 기자

'홍트럼프'라는 별명답게 거침없는 언사로 연일 화제에 오르고 있는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문재인 10분 제압' 발언은 자당 초선 의원들의 기를 살려주기 위한 것이었다고 밝혔다.

홍 후보는 6일 대전 유성구 도룡동 호텔ICC에서 열린 지역 기자간담회에서 "탄핵 등의 이유로 기가 죽어있는 초선 의원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기를 살리기 위해 문재인하고 붙으면 10분 만에 제압할 수 있으니 걱정하지 말라는 취지로 말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문 후보를 10분 안에 제압할 수 있다는 근거로 한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2년 반 전에 경남에 무상급식 파동이 있었을 때 당시 문재인 의원하고 25분 이야기를 해봤다"면서 "무상급식에 왜 그런 문제가 생겼는지, 분쟁의 원인도 모르고 왔다. 대책도 아무것도 안 들고 왔다. 단지 '무상급식해야 한다'라는 말만 반복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분쟁 지역을 방문하려면 문제의 핵심을 알아야 하고 대책을 갖고 가야 한다"면서 "아무런 대책 없이 와서 '생쇼'를 하는 것은 당대표 답지 않다"고 문 후보를 꼬집었다.

또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의 연대에 대해선 가능성이 없다고 일축했다.

그는 "국민의당이라는 게 민주당 2중대"라면서 "민주당하고 정치성향도 똑같고 그래서 한국당하고 연대할 수도 없고 연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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